대구성서아카데미는 2001년 10월부터 대구 YMCA 건물에서 주 1회 '인문학적 성서읽기'라는 모토로
제가 <빌립보서> 공부를 이끌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22년이 지났습니다.
22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글도 많이 썼고, 강의와 강연도 많이 다녔고, 설교도 꾸준하게 했습니다.
대구성서아카데미 사이트를 방문하는 분들의 숫자가 작년 후반기부터 갑자기 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하루 1천5백명 내외였는데, 작년 후반기부터는 지금까지 매일 1만명 내외입니다.
그 이유를 저는 잘 모릅니다. 혹시 작년에 펀딩으로 낸 판넨베르크 설교집 <믿음의 기쁨> 영향인가요.
어쨌든지 대구성서아카데미는 좌고우면 없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경 말씀과 기독교 영성이
가리키는 하나님 나라(바실레이아 투 데우)를 향해서 산티아고 순례자처럼 걸어가겠습니다.
이런 발걸음에 응원의 손길을 보내는 분들이 후원자입니다. 고맙습니다.
원장 정용섭 목사
<국민은행>
김숙희 박경진 윤동희 최용우 강이수 양성희 최의혁 윤혜정 이선애 양선경
오유경 정구연 신정희 김유동 이향숙 이판남 천미혜 이주영 박병권 김준일
윤동희 강이수 이돈희
<농협>
최현 배현주 진인택 김부연 김종석 박성식 진인택 현승용 공삼조 이춘우 김창열
<대구은행>
곽종기 최두진 다샘교회
ㅎㅎ 최용우 님에게 등을 떠밀려서 최소한 5년은 더 여기서 원장 노릇을 더해야겠군요.
고맙습니다.
보내주시는 격주간지 <들꽃편지>를 통해서 최용우 님의 활동 소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660호 표지 사진에는 어딘가 무덤가에서 족보 있어 보이는 개와 눈맞춤을 하고 계시데요.
들꽃편지 20년치를 20권으로 묶어내셨고요. 어마어마한 작업입니다.
글쓰기의 분량도 그렇고, 주제의 다양성에서도 그렇고, 삶과의 밀착도에서도 역시
최용우 님이 저의 '싸부님' 수준입니다.
그나저나 <아내에게 바치는 시>의 대상인 부인을 한번 뵙고 싶네요.
두 따님두요.
주님의 평화를 전합니다.
방문자가 갑자기 늘었다기 보다는 카운트 하는 방법이 바뀐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번을 방문해도 1로 잡는 방문자(UniqueVisitor)기준 카운트로는 1500명이 맞는데 아마도 몇바퀴 돌다보면 카운트가 쑥 올라가 있는 걸로 봐서 1페이지마다 1씩 올라가는 페이지뷰(PageView) 카운트인것 같습니다.
방문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사이트는 한 사람이 들어와서 10페이지 이상 보고 나가기 때문에 방문자 대비 페이지뷰가 10배는 나오지요. 제로보드 관리자 페이지에서 UniqueVisitor나 PageView 카운트 어느것을사용할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운트 숫자가 쑥쑥 올라가는 거 보면 기분이 좋지요^^
작은 액수지만 저는 후원하기를 5년씩 정해서 하는데, 올해 한번 더 연장하여 앞으로 5년 더 갑니다. 그러니 어찌하든지 최소한 앞으로 5년은 더 홈패이지를 운영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