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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이창희 시에다 백창우가 곡을 쓰고, 굴렁쇠 아이들이 부른 노래입니다
굳고 짧은 노래이네요
아, 정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정말 소중하지 않은 날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달팽이님~, 혹시 제 글투에 기분 상하셨나요?
앞 세 문장엔 혼잣말이라는 의미로 따옴표를 붙여야 했는데,, ^^;
이 댓글에 앞서, 10일 온 종일 인터넷으로 6.10대회 생중계를 지켜보았어요.
왠지 두려운 기분에 대회엔 나가지 못하고, 일은 손에 안 잡히고 해서요.
뭐라 정리되지 않는 온갖 감정에 시달리다보니, 나중엔 머릿속이 하얘지더군요.
문득 출출하데요. (? 이것 때문에 하얘졌나? ^^;)
새벽에도 문을 여는 멸치국수집엘 다녀왔는데, 새벽 공기가 어찌나 상쾌하던지.
때마침 올라온 달팽이님의 댓글과 꼭지글을 보며, 덩달아 기분을 내본 거였어요.
억눌린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 여기며,, ^^
예쁘지 않은 꽃도 있다.
예쁜 것만 꽃이라 우기지 않는다면. ㅋㅋ^^
하지만 뭐가 문제랴, 이 싱그런 아침께서 예쁜 꽃 미운 꽃 차별하는 것도 아닌데!
달팽이님~ Good morn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