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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Diamond, 'Be'(갈매기의 꿈)

조회 수 6046 추천 수 1 2011.02.16 17:30:42

         

     Neil  Diamond(미, 1941~)   

 

         

                         

          

      'Be' (갈매기의 꿈)

 

                    http://cafe.daum.net/oldiesPOP/5ny6/6984?docid=1Jz6e|5ny6|6984|20110115102514&q

 

 

가장 미국적인 팝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는 원래 클래식음악에

심취했던 사람이었고, 그의 십대 때인 고교 시절부터 작곡 경력을 가진 그런 젊은이였다.

 

  그가 의사가 될 꿈을 안고 뉴욕대학 의예과 2학년에 재학중일 때의 일이다. 그는 뭔가 답답할

때면 자주 맨해튼 거리를 산책하며 사색에 잠기곤 했는데, 그날도 복잡한 인파 속에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걸어가던 중이었다. 그때 바로 그의 앞을 걸어가던 중년신사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의학도였던 그는 직감적으로 심장마비라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반사적으로 달려가서 그 사람을 부둥켜안고 온갖 방법으로 필요한 응급조치를 다했다.

그러나 노력을 기울인 보람도 없이 그 신사는 닐의 팔에 안겨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닐은 맨하튼 거리에서의 충격을 되씹으며 깊은 사색에 잠겼다. 사람의

운명이 하늘에 달려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그는 자신이 희망하고 있는 의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또한 그는 사람에게 있어서 육신의 병보다 마음의 병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는 자기 스스로가 사람들의 마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엔터테이너가 되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의과대 학업을 계속하는 것을 포기한 뒤 기타를 들고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고쳐줄

뜻으로 팝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가 됐다. 그가 한 사람의 싱어송라이터에서 결국 노래부르는

가수로 되어 수많은 곡들을 직접 불러 음반을 내게 됐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곡을 다른

기성 가수들이 만족스럽게 소화시켜내지 못한다는 불만때문이었다. '내 노래는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다'라는  의식때문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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