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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컴백 했습니다
유니스누님이 유튜브를 이용해서 음악올리면 된다고 해서 시험삼아 올립니다
아, 옛 첫사랑이 떠오르네요~~ㅋㅋ
유니스 작은누님!!
마지막 사랑은 지금 아이 셋 놓고 살고 있는 우리 마누라인데요.ㅋㅋ...
저에 첫사랑이자 마지막 짝사랑 5년의 기간..
그 눈물겨운 짝사랑의 비운을 누님은 알고 계신가요~~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에
자유롭게 보내주는 것인가를 너무 일찍 깨닫아 버렸는지도 모르죠.우하하...
누님앞에서 이런 말하는 제가 우습기도 하지만...
첫사랑=짝사랑의 추억은 평생 간직 할 것 같네요...
반시인의 시집을 사셨군요.
그것도 생애 처음으로....
누님은 시집을 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누님의 글과 음악이 바로 시입니다. 정말입니다.
오늘 야근까지 일하고 돌아왔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네요..
이상 피곤을 모르는 지릿산 달팽이 동상입니다.ㅋㅋㅋ
마지막 사랑은 지금 아이 셋 놓고 살고 있는 우리 마누라인데요.ㅋㅋ...
저에 첫사랑이자 마지막 짝사랑 5년의 기간..
그 눈물겨운 짝사랑의 비운을 누님은 알고 계신가요~~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에
자유롭게 보내주는 것인가를 너무 일찍 깨닫아 버렸는지도 모르죠.우하하...
누님앞에서 이런 말하는 제가 우습기도 하지만...
첫사랑=짝사랑의 추억은 평생 간직 할 것 같네요...
반시인의 시집을 사셨군요.
그것도 생애 처음으로....
누님은 시집을 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누님의 글과 음악이 바로 시입니다. 정말입니다.
오늘 야근까지 일하고 돌아왔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네요..
이상 피곤을 모르는 지릿산 달팽이 동상입니다.ㅋㅋㅋ
이왕에 나온 김에
제가 좋아하는 시 한편을 소개할께요.
제가 좋아하는 시 한편을 소개할께요.
한 평 생
반칠환
요 앞, 시궁창에서 오전에 부화한 하루살이는,
점심 때 사춘기를 지나고 오후에 짝을 만나,
저녁에 결혼했으며, 자정에 새끼를 쳤고,
새벽이 오자 천천히 해진 날개를 접으면 외쳤다.
춤추며 왔다가 춤추며 가노라.
미루나무 밑에서 날개를 얻어 칠 일을 산 늙은 매미가 말했다.
득음도 있었고 지음도 있었다.
꼬박 이레 동안 노래를 불렀으나
한번도 나뭇잎들이 박수를 아낀 적은 없었다.
칠십을 산 노인이 중얼거렸다.
춤출 일 있으면 내일도 미뤄 두고,
노래할 일 있으면 모레도 미뤄 두고,
모든 좋은 일이 좋은 날 오면 하마고 미뤘더니 기쁜 숨만 남았다.
그즈음 어느 바닷가에선 천년을 산 거북이가
느릿느릿 천 년째 걸어가고 있었다.
모두 한평생이다
노래 잘 들었어요.
세상에.. 저 노래가 73년도에 나온 노래였군요.
...눈 감고 두 손 모아 널 위해 기도 하리라..
요 가사가 제일 맘에 드네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