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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profundis

조회 수 3554 추천 수 0 2009.02.18 00:44:52
여호와여 내가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나 곧 내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부한 속량이 있음이라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  시편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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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라크리매

February 18, 2009

동영상 파일이 안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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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이길용

February 18, 2009

동영상 파일을 올리시면 안되고
대신 링크나 동영상 태그를 이용하셔셔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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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라크리매

February 18, 2009

감사합니다! 목사님
제맘을 알아주셨군요...^^
링크와 동영상 태그를 네이버에 물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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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캔디

February 18, 2009

아침에 이곡을 들으니
마음이 잔잔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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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February 18, 2009

라크리매 님,
아주 특이한 음악이네요.
가사는 알아들을 수 없으나
전체적인 느낌으로
저 우주 깊은 곳에서
창조주를 향한 호소와 찬양이 울려나는 것 같군요.
저 음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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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라크리매

February 19, 2009

이곡은 에스토니아 작곡가  Arvo part의  de profundis(1980)란 곡입니다
가사는 라틴어로 시편 130편의 내용이구요
아르보 패르트는 요한 수난곡...등 그리스도교 종교곡을 많이 작곡한 현대 작곡가입니다
메시앙 이후로 현대 종교음악 작곡으론 거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중세나 15세기 무렵 그레고리안 성가를 연상하게 하는 선률적 진행이 많은데
그당시 금지했던 병행진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부분이 묘한 색채감을 이루는 것 같구요
아.....! !
그리고 이곡 제목과 동일한 책도 하나있던데...19세기말에 동성애문제로 감옥에 갔던 오스카 와일드가
옥중에서 쓴 고백록입니다,언제 읽어 보려구요

baltic해 연안에 자리잡은 3국(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 현대음악가들의 곡을 들어보면
유럽과 다른 그리스도교 혹은 기독교적 색채들이 짖게 베어있습니다
역사적 배경과 언어에 많은 연관이 있는것 같은데 공부중입니다...^^

요즘 이3국의 음악과 러시아정교음악,에스파냐 디아스포라의 구전음악 시디를 듣는 중인데
루터와 칼뱅의 기독교가 기초가 된 서구유럽의 음악과  사믓 다르다는 것을 느낌니다

 하나님으로 부터의 영감이 느껴지는 음악들을 이곳에 종종 올려 보려고 합니다
이곳 감상실과 익숙하지 않은 곡도 있을수 있지만
동일한 영감으로 부터라면 다 함께 공감 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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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자유의꿈

February 19, 2009

라크리매 님, 올려주신 Arvo Part의 곡 잘 들었습니다.
저도 Arvo Part의 Miserere CD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종교음악을 현대적 색채로 신비스럽게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라크리매님 닉을 처음 들었을 때 자연히 John Dowland의 Lachrimae가 생각이 났어요.
라크리매님이야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답가로 이곡을 띄워드립니다.
먼저 Jordi Savall이 이끄는 Hesperion XX의 연주이고요(저도 좋아해서 CD가 있어요)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역시 류트나 기타 연주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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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라크리매

February 19, 2009

감사합니다...꾸벅~
제아이디는 bejamine britten이 john dowland의 라크리매에서 영감을 받아 쓴 비올라곡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류트연주완 다른 비올라의  음향적 매력이 담긴 곡입니다..류트는 제가 좋아하는 현악기 이기도합니다
사실 현을 튕기는 소린 다 좋아합니다....^^
비올라연주를 듣는 순간 '이곡은 내노래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아이디로 도용했습니다..ㅎㅎ
오늘 날이 흐린데 오후에 카카오 한잔에 보내주신 다울랜드음악을 들으니 새로운 힘이 솟네요...답가에 감사드립니다
britten의 곡을 답가로 드리고 싶은데 아직 동영상을 직접 올리는 법을 깨닫지 못해 주소만 올립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bdEjcHYdQMc
제가 컴맹의 단계를 못벗어나서 아직 다비아 생활이 초보적이네요
사실...얼마전 4차원에 관련된 자유님의 글을 읽고 감동 받았었습니다
전 물리를 배운적도 없고 수학도 익숙하지 않은 학문인데 4차원에 관련된 글이 어느정도 이해가는 걸 느끼고
unblievable~~ 했답니다.물리책을 하나 사보고 싶을정도로 말이에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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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자유의꿈

February 19, 2009

아 브리튼의 라크리매였군요~!  비올라전공하시니 브리튼의 라크리매가 더 와 닿으실 듯 하네요.
저도 킴 카쉬카시안 연주 CD를 가지고 있는데 곡이 쉽진 않던데요~ ^^;;
언제 뵙게 되면 생음악으로 들어보고 싶네요~ ^^

링크거신 동영상은 제가 대신 올려드릴께요.



아~ 그리고 허접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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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February 19, 2009

세상에.. 라크리매님의 등장에 이방이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방>이 되려는가 싶더니..
자유의 꿈님까지 합세하시니 더 근사한 방이 되겠는걸요?^^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많이 소개해 주시어요~~
그리고 해설은 꼬~옥 해 주실 거지요?^^

우얗던..
기타연주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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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February 19, 2009

여기는 내가 조금도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완전히 수준이 다르네요.
그래도 곁다리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겠지요.
라크리메 님과 자유꿈 님은
이 자리에서 자주 음악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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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라크리매

February 20, 2009

수준이 다르다뇨..;;; 목사님
전 오히려 목사님의 견해가 궁금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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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시와그림

February 20, 2009

라크리매님~이제야 이 음악을 들었습니다
클래식엔 백치 상태지만 그나마 듣는 귀는 있답니다^^
이 곡을 들으니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우주보다 더 깊은 곳에서 연유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에게 종교적 감성을 깨우쳐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음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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