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 Classic Style
- Zine Style
- Gallery Style
- Studio Style
- Blog Style
다섯평 단칸방
밤의 색과 소리로
채워지면
거기 계신 분
뉘신지
살갑게 건네본다
계절을 잊고, 밤과 낯을 잃어버렸음을
늦게 알아차리곤 즐겨하는 짓이
어둠이 느즈막히 깔릴 즈음,
전등을 끄고 살며시 창문을 열어놓는 일입니다.
한참 발버둥거려야 할 때에 팔자좋게
뒹그러니 누워있으면 집안어르신의 불편한 마음이 전해옵니다...^^
언젠가부터 풀벌레소리가 그렇게 좋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둠 속에서 그 소리에 귀기울이다 보면
너무나 신기한 '생명'의 실타래를 쫓아 헤매게 됩니다.
그 생명의 장이 역사임을 살로써 느낄 수 있는 때가 과연 올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보려 하지만 개념으로 담을 수 있기에 턱없이 부족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역사와 실체의 경계가 녹아내리는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제가 즐겨듣는 토미 임마누엘의 'Walls'란 곡 올려봅니다...^..^
Some walls are made of stone
Sometimes we build our own
Some walls stand for years
And some wash away with tears
Some walls are lined with gold
Where some hearts stay safe and cold
Some walls are made of doubt
Holding in and keeping out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must fall
Some walls are built on pride
Some keep the child inside
Some walls are made in fear
That love let go will disappear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must fall
How will you ever know what might be found
Until you let the walls come tumbling down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some walls must fall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must fall
밤의 색과 소리로
채워지면
거기 계신 분
뉘신지
살갑게 건네본다
계절을 잊고, 밤과 낯을 잃어버렸음을
늦게 알아차리곤 즐겨하는 짓이
어둠이 느즈막히 깔릴 즈음,
전등을 끄고 살며시 창문을 열어놓는 일입니다.
한참 발버둥거려야 할 때에 팔자좋게
뒹그러니 누워있으면 집안어르신의 불편한 마음이 전해옵니다...^^
언젠가부터 풀벌레소리가 그렇게 좋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둠 속에서 그 소리에 귀기울이다 보면
너무나 신기한 '생명'의 실타래를 쫓아 헤매게 됩니다.
그 생명의 장이 역사임을 살로써 느낄 수 있는 때가 과연 올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보려 하지만 개념으로 담을 수 있기에 턱없이 부족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역사와 실체의 경계가 녹아내리는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제가 즐겨듣는 토미 임마누엘의 'Walls'란 곡 올려봅니다...^..^
Some walls are made of stone
Sometimes we build our own
Some walls stand for years
And some wash away with tears
Some walls are lined with gold
Where some hearts stay safe and cold
Some walls are made of doubt
Holding in and keeping out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must fall
Some walls are built on pride
Some keep the child inside
Some walls are made in fear
That love let go will disappear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must fall
How will you ever know what might be found
Until you let the walls come tumbling down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some walls must fall
If there's any hope for love at all
Some walls must fall
다비아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서울샘터교회라는 오프라인 활동이 현재 병행되고 있습니다. 둘은 엄연히 말해서 성격이 다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독립되어 있다기 보다는 연속되어 있습니다. 가령 서울샘터교회 처음 오신 분에게 닉네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계속 오프라인에서 닉넴만 가지고 생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런 과도기적인 단계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서울샘터교회가 더욱 활성화 되다보면 적어도 교회내에서만큼은 닉넴을 부르는 일이 없어지겠지요?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월광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온라인에서만큼은 서울샘터교우가 아닌 분들도 많이 있으니 그분들을 향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작은 풀벌레 녀석들이 나미님의, 생명으로 가는 도반이 되어주나 봅니다
나는 녀석들 소리 들으면 졸려운데...스르륵 소르륵~
위에 쓴 시는 나미님 쓰신건가요? 좋군요
오늘 내게 '거기 계신 분'은 '예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