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부터 8시까지 다비아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다비아 사이트가 호스팅하고 있는 회사는 'cafe24'입니다.
트래픽이 초과되어서 문이 닫힌 겁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저도 잘 모릅니다.
하루 트래픽이 걸린 건지, 전체 총량이 걸린 건지 모릅니다.
작년 연말부터 방문자 숫자가 대폭 늘어서 트래픽에 걸린 건지
그동안 여기에 올린 글이 너무 많이 늘어서 그런 건지요.
다비아 초기에 이런 일이 몇 번 벌어졌다가
사용 사양을 높인 뒤로 잘 지냈는데, 이번에 다시 트래픽 문제가 생겼네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분들의 소원은 자기 사이트가 트래픽 한번 걸리는 거라고 합니다.
그만큼 활성화되었다는 증거니까요.
저녁 때 카페24에 들어가서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초과 트래픽 결재 대금을 지불하니까 풀리네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문제가 다 해결되었는지 모르겠고,
일단 지켜봐야지요.
사람이 아녀요. 로봇입니다. 해외포트는 대부분 봇입니다. 주로 중국에서 많이 건너오는데 그래서 <햇볕> 사이트는 중국은 아예 포트를 닫아놨습니다. (하여간 전 세계 민폐국) 요즘엔 동남아쪽에서 가끔 한번씩 로보트가 도는데 특히 보안서버 SSL 적용 안된 사이트가 표적입니다. http:// 에 보안사이트를 적용하면 https://가 됩니다. 이것은 호스팅업체에서 해야되는 작업입니다.(도메인 주소가 바뀝니다.)
햇볕같은이야기도 작년초에 봇에게 한번 털린 후로 거금을 들여서 서버 바꾸고 SSL 설치했습니다. 어쨋든 봇이 한번 이 사이트를 인식했으니 앞으로 자주 올 것입니다. ai가 이런식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홈페이지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다들 카페같은 곳으로 가는데 그곳도 나름 어려운 제약들이 많아요.
햇볕같은이야기는 아예 해외서버 포트를 월-금까지는 닫아놓고 토-일 주말만 살짝 열어놓습니다. 해외 선교사님들이 주말에라도 열어달라고 부탁을 하셔서요. 자체서버를 운영하면 이런것까지 조정을 할 수 있는데 호스팅은 포트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래와 같은 설명을 전문가에게서 들었습니다.
일일 접속자의 78%가 싱가포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과다 접속이 박생해서 일일 트래픽 한도를 넘은 거지요.
왜 싱가포르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앞으로 추이를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