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19]라일락

2023.12.22 15:34:41

공동 사죄기도/ 평화'라고 노습니다.~노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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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12.26 21:38:31

어제 성탄절 예배 때 유아세례식이 있었습니다. 

10월15일에 출생한 '이든'이가 주인공입니다.

저는 순서에 따라서 아이를 가슴에 안고 세번 물을 머리에 끼얹으면서 

세례를 풀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두달 열흘된 생명체를 안아봤습니다.

그 느낌이

정말 생소하면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렇게 작은 생명체가 우리와 똑같이 숨을 쉬고 눈을 맞추고 옹아리를 하네요.

다리에 힘을 주면서 움직이고요. 

1225세례박이든.png

이든이는 앞으로 100년은 지구에서 살겠지요. 

그 아이에게 이번 세례 받은 순간이 기억될 수는 없겠으나 

영혼의 깊이에서는 어딘가 흔적으로 남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스도교에 세례 전통이 남아있는 한에서 말입니다.

목회 경험 중에서 가장 뜻 깊은 순간은 유아세례를 베풀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시 예식 순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순서지를 올립니다.


박이든(20231015일생, 유아세례 예식)

(- 박상민, - 김지혜, 20231225, 다비아샘터교회)

 

* 지원자 나옴(부모와 피세례 아이, 가족....)

* 성경봉독(6:3, 4)

* 세례의 의미

주 예수의 말씀에 따라, 그분의 약속을 확신하며, 교회는 그분께서 부르신 이들에게 세례를 베풉니다.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새 삶의 표징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속에서 그분과 하나가 되려고 나옵니다. 세례 안에서 우리는 성령의 확증을 받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며, 세상에서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도록 부르심을 받습니다.

 

* 서약

목사: 어머니 김지혜 님과 아버지 박상민 님, 여러분은 하나님의 교회가 (이든)이를 위하여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십니까?

부모: 우리는 이 아이가 세례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가족이 되기를 원합니다.

목사: 약속의 빛에 따라, 그리고 여러분의 요청에 따라 나는 이제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복음을 통하여 악의 어둠에서 돌이켜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걸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까?

부모: , 믿습니다.

 

* 축복 (목사는 아이의 귀와 입을 만지면서 이렇게 말한다) 주님께서 너의 귀를 여시어 말씀을 듣게 하시고, 주님께서 너의 입을 여시어 찬양을 하게 하시길 빈다.

 

* 세례

(목사는 아이를 향해서 이렇게 말한다.)

목사: 아이야, 너를 위하여 예수께서 오시어, 세상에 사셨고, 고난을 받으셨단다. 너를 위하여 그분께서는 겟세마네의 고난과 갈보리의 절망을 견디셨단다. 너를 위하여 그분께서는 다 이루었다!”고 외치셨단다. 너를 위하여 그분께서는 죽음을 이기셨단다. 너를 위하여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오른편에서 기도하신단다. 아이야, 네가 그것을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분께서는 너를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행하신단다. 세례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여 주셨기 때문이라.”라는 사도의 말이 이루어진단다.

 

(목사는 부모에게서 아이를 받아 머리 위에 세 번 물을 붓는다.)

목사: 이든아, 내가 너에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

다같이: 아멘

(목사는 아이 이마에 십자가 성호를 긋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목사: 이든아, 오늘부터 십자가 성호가 네 위에 있단다.

(목사는 아이를 회중에게 내보이며 이렇게 말한다.)

목사: 이든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제 거룩한 공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준다.)

 

* 응답

목사: 어머니 (김지혜) 님과 아버지 (박상민) , 나는 이제 여러분이 이 거룩한 약속을 맺음으로써 (이든)이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에 응답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이를 위하여 사랑과 신뢰의 그리스도교 가정을 꾸려 가시겠습니까?

부모: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목사: 여러분은 (이든)이 앞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본보기가 되시겠습니까?

부모: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목사: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이가 교회의 친교 안에서 자라나 그리스도를 믿도록 격려하시겠습니까?

부모: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 세례 후 기도

*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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