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비평 3권 책이름 공모!!

조회 수 6177 추천 수 0 2007.11.21 09:19:03
이제 저는 기독교사상 설교비평에서 벗어났습니다.
마지막 원고를 보내고 나니
이렇게 홀가분할 데가 있나.
진작 그랬어야 했는데요.
이번 겨울은 여유있게 보낼 것 같군요.
지리산에 사는 달맹이네도 찾아가보고, 할 시간이 생기겠네요.

금년에 쓴 글과
저의 글에 대한 반론(박영선, 김영봉, 조헌정, 송기득)을 부록으로 묶어
설교비평집 3권을 내기로 했습니다.
아마 내년 1월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전체 3권 완간 기념으로 기독교 사상에서
조그만 모임을 갖게 될 것 같군요.
그건 그렇고,
3권의 책 이름을 공모합니다.
참고로
1권은 <속빈설교 꽉찬설교>,
2권은 <설교와 선동 사이에서>입니다.
그렇다면 3권은?
당첨되는 분에게는 뭔가 특별한 선물을 드릴 생각입니다.
심심할 때,
번뜩 영감이 떠오를 때 도움을 주세요.
감사.

[레벨:2]산가람

2007.11.29 16:50:19

목사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렇게 내내 누군가의 설교를 듣고 연구하고 생각하고 그걸 글로 만들어 내는 일에 열중하셨으니 이제 좀 쉬셔야겠네요. 더욱 건강해지시는 기간이 되길 빕니다.
"참 된 설교를 향하여" 공모입니다. 좀 힘이 빠지는 느낌이긴하지만요. ^^

[레벨:0]하늘호수

2007.12.01 14:08:26

^^저는 신완식 목사님의 말씀에 공감하기에
제목에 단어 "제대로"를 끼어넣어서


***
소제목으로 "설교비평 제 3권"이라 넣으신 후
" 목사님, 이젠 설교 '제대로' 하셔야지요! "

( 다비아에서 좋은 영향을 받다보니
설교시간이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어찌하리요 대체! )

[레벨:1]섬에서

2007.12.01 17:47:39

"설교지평에 서다 - "

[레벨:2]주님의평화

2007.12.02 05:03:43

의미있는 작업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선 "설교, 그 빛과 그림자"에 한표 던집니다. 가장 무난한듯 하네요.

[레벨:18]르네상스

2007.12.02 21:36:34

"설교의 홍수, 말씀의 기갈"
profile

[레벨:26]돌파구

2007.12.03 17:13:14

내려 놓음과 올려 놓음
profile

[레벨:19]愚農

2007.12.03 18:44:50

기갈과 해갈
또는 기갈과 해갈 사이

[레벨:0]아쿠르스

2007.12.04 14:34:34

설교 - 그 빛과 그림자!........딱 이네요

[레벨:1]달리라 강쥐

2007.12.04 19:33:40

좋은 제목들이 많이 있네요. 신 목사님...외에도...
<"복음의 질식인가, 참된 자유인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설교와 마찬가지로
막무가내로 내 것이 좋다?
강력하게 주장해 봅니다. 하하하

1. 설교와 설교자 - 투명하라. 비켜라
(설교자 뒤에 서 계신 주님 보기 원함)

2.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
그리 왜곡 당하시고도 아직 살아 계시네.

3. 설교 - 두려운 외줄타기

4. 생 쇼를 해라.

5. 너나 잘해.

마구 마구 재밌쬬? 4번과 5번은 심하죠? 광고 카피네요.
좀 진지해야 하는데. 중대한 내용인데... 하하하
제 원래 성격이 좀 그래서요. 과격하면서도 소심해요.
이해하삼. 또 공해가 될까 두려움에 떨고 있음...

[레벨:1]달리라 강쥐

2007.12.04 19:25:17

글도 그렇고 설교도 그렇고 뻔한 건 독자들이 싫어하죠?
그래서 오늘날 설교가 그렇게 입맛에 맞추느라 변질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제목은 좀 쇼킹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하하
쇼킹하지 않으면 아무 반응이 없는 독자들을 위해...
이거 ~ 이거~ 설교 비평 처럼 제목 비평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됨.

[레벨:1]달리라 강쥐

2007.12.04 19:30:42

교수님! 기상의 설교 비평 끝나심 축하드립니다. 얼마 전에 김삼환 목사님의 설교 비평에 힘이 거의 안 실리신 듯해서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목사님들이 설교를 아무리 잘 못해도 정 목사님께서 그 분들의 설교를 비평하시는 거 저는 별로였어요. 비평하는 시간에 좋은 설교 한 편 만드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죠. 하하하 . 이 홈피의 성격과는 전혀 다른 발언 죄송합니다.

[레벨:1]달리라 강쥐

2007.12.04 19:38:59

자꾸 자꾸 손이 가네요. 기말고사를 앞 두고 공부는 안하고 청개구리 짓을... 하하하 ... 제 닉네임에 대해서 한 마디 해명하겠습니다. 갱상도 말로 '달려라'를 '달리라'라고 합니다. 지역 감정은 없고요. 제가 갱상남도가 고향이어서요. 책 제목은 갱상도 사투리로 하면 안 되지요? 갱상도 사투리에 재밌는 말이 많은데...

[레벨:1]달리라 강쥐

2007.12.04 19:43:56

설교의 나룻배를 타고 (신앙의 강을 건너, 신학의 바다로, 하나님 나라로.)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7.12.04 21:08:33

오늘 달리라 강쥐 님이 아이콘과 똑같이 바쁘네요.
금년에 이루지 못한 야무진 꿈을
내년에는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아자!

[레벨:9]이성훈

2007.12.05 00:03:20

말씀으로 말씀되게 하라!!!

[레벨:1]

2008.02.12 13:28:25

오랫만에 와서 이제서야 위의 책 제목들을 보고 감명받았습니다. 이미 책 인쇄가 되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위 제목들에 받은 감동에 저도 고민 끝에 제목 하나 올립니다.

<위험한 설교 안전한 설교> 혹은 <안전한 설교 위험한 설교>

청자에게 있어서 영혼에 유익한 설교는 안전한 설교라고 말할수 있겠지요. 영혼의 불량식품은 위험한 설교입니다. 반대로 우리에게 안전한 설교는 거짓선지자를 선호하는 청자에게는 위험한 설교로 여길 수도 있겠네요.
설교자 측면에서 보면, 안전한 설교는 정직히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지 못하는 몸사리는 설교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참으로 선포하는 선지자에게는 그의 설교가 항상 자기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설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위험한 설교가 자신의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상을 받는 역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 여러가지 폭넓게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8월 예배 자료

  • 2017-08-01
  • 조회 수 1690

아브라함 헤셸의 말이라고 합니다. '안식은 영원(eternity)의 한 조각이다.' 맞는 말입니다. 여기서 안식을 경험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시간이라 할 영원의 한 조각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주일은 안식일의 연장입니다. 유대의 안식일을 기독교 버전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8월에 우리는 4번의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매 주일의 예배가 참된 안식의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8월 성서일과 설교 제목 찬...

[공지] 욥 이야기, 그 후... [7]

  • 2018-12-28
  • 조회 수 1703

안녕하세요? 다비안 여러분. 추운 세밑입니다. "욥 이야기" 받으신 분들, 완독하셨나요? 아니면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계신가요? 아니면 조금 읽다가 던져두셨나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2019년 1월이나 2월 중 하루 날을 잡아 서울 모처에서 "욥 이야기, 그 후"라는 이름으로 정 목사님 모셔서 작은 북콘서트를 마련해 볼 생각입니다. 참석 인원은 30여명으로 제한하는 소규모 행사가 될 것 같아요. 관심 ...

12월 예배 자료

  • 2018-11-26
  • 조회 수 1705

2017-2018년 교회력이 지난 주일로 끝나고 다음 주일부터 2018-2019년 교회력이 시작됩니다. 첫 절기는 '대림절'입니다. 대림절이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어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배를 인도 하고 설교하는 목사는 여기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대림절 영성은 초기 기독교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대림절 영성은 종말과 하나님 나라와 성령, 그리고 '이미'와 '아직 아님'이라는 긴장 가운데서 살...

7월 예배자료

  • 2017-06-26
  • 조회 수 1708

이제 2017년 절반이 지났고, 새로운 절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7월 한달에도 예배는 멈추지 않습니다. 거기서 생명의 최절정이 경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도 단순히 말에 떨어지지 않고 그 실질적인 내용이 우리의 삶에 확보될 수 있도록 구도정진의 자세로 가봅시다. 2017년 7월 성서일과 설교 제목 찬송가 2일 성령강림후 4주 <전체 32주> 붉은색 *창 22:1-14 시 13 롬 6:12-23 마 10:40-42 ...

2022년 1월 예배 준비

  • 2021-12-28
  • 조회 수 1709

깜짝 놀라셨을지 모르겠군요. '2022'이라는 숫자를 보고요. 일단 숫자가 예쁩니다. 세 숫자가 같은 년도는 드믑니다. 제가 지낸 햇수만으로 따지면 1999년, 2000년과 2022년뿐입니다. 혹시 제가 빠뜨린 게 있는지 모르겠으나, 죽기 전에 이런 모양의 해를 다시 만날 수 없겠지요. 이런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아니고, 2022년이 여러분 모두에게 복 된 한 해가 되시라는 덕담이었습니다. 내년 1월은 다섯 주일이 ...

책 무료 나눔 완료 [1]

  • 2019-10-20
  • 조회 수 1716

안녕하세요, 은빛입니다. 공지를 따로 하지 않고 댓글로만 적었더니 계속 연락이 오네요. 책 무료 나눔은 이제 완료되었습니다. 유료 판매용으로 욥 이야기와 사도신경해설 강독을 소량 구비해 놓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기꼬 찾으시는 분들 계시는데 기꼬는 유료용도 마감됐습니다. 일교차 커지는 요즘,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4월 예배 & 설교 자료

  • 2018-03-26
  • 조회 수 1720

4월이 올 때마다 사이먼 앤 카펑클의 노래 'April Come She Will'이 기억납니다. 젊은 시절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4월이 부활의 주님이 오시는 달입니다. 성령강림절인 5월20일 전주일 5월13일까지 부활절 절기가 이어집니다. 한달 반 동안 부활 생명에 관해서 집중했으면 합니다. 저도 평생 설교자로 살았지만 부활 설교는 아직도 힘듭니다. 기껏해야 씨에서 꽃이 피는 현상을 비유로 거론하지만 그것이 바로...

설교 준비 워크숍 5회 [4]

  • 2019-07-09
  • 조회 수 1723

설교자의 위치는 하나님과 회중 사이 어디 쯤에 놓인 것일까요? 하나님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또는 회중 쪽으로 기울어진 것일까요? 설교자의 위치는 참으로 애매합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회중 쪽으로 기울어진 설교자입니다. 회중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설교자입니다. 저의 궁금증이 회중들의 궁금증이라 생각하면서 묻고 답하는 일을 설교 행위에서 반복하는 중입니다. 아는 ...

설교 작성 워크숍 6회 [4]

  • 2019-08-13
  • 조회 수 1724

'성경은 텍스트다.'라는 문장, 또는 명제가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거룩한 말씀인 성경은 하늘에 떨어진 게 아니라 역사 안에서 인간의 언어와 문자로 사건이 된 겁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데거의 흔한 경구와 신학적 해석학을 언어 사건이라고 보는 에벨링의 견해가 '성경은 텍스트다.'라는 명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시가 나에게 왔다.'라는 어느 시인의 진술도 관련됩니다. 우리 설...

6월 예배자료

  • 2016-06-01
  • 조회 수 1725

2016년 6월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0일동안의 낮과 밤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어느 우화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한 나그네가 밤길을 가다가 돌맹이가 든 주머니를 주워 들고 가다가 동이 트기 직전 호숫가에 앉아 심심풀이로 주머니 속의 돌을 호수에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돌을 던지기 직전에 해가 뜨자 그의 손에 들린 돌이 반짝 하고 빛나기 시작해서, 보니 돌이 아니라 보석이었습...

기꼬, 사도, 욥 재고 공지 [1]

  • 2019-08-30
  • 조회 수 1731

안녕하세요? 은빛입니다. 가을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주문 전 재고 파악 문자 보내시는 분들을 위해, 다비아에 처음 들어오셔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기꼬, 사도, 욥 등 책 재고량을 공지합니다.(실시간 재고 업데이트)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입금 후 문자 보내주시면 됩니다. 욥 이야기 이후로 매해 한 권씩은 정 목사님 책을 내고 싶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군요. 히브리서 강독 ...

3월 예배 준비 [5]

  • 2023-02-27
  • 조회 수 1742

쳇지피티(Chat GPT)가 설교를 어떻게 작성해줄지를 저는 아직 실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수준 이상의 설교문을 제공할 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소설, 시, 희곡, 거기에다가 그림과 음악까지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앞으로 신춘문예 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서 비관하지도 않고 낙관하지도 않습니다. 개인 컴퓨터가 생겨서 설교 작성하기가 편리해졌다는 점은 분명하나 ...

기꼬 50부 재인쇄 [2]

  • 2019-05-16
  • 조회 수 1743

안녕하세요? 은빛입니다. 15부 주문이 들어왔지만 재인쇄 진행합니다. 항상 바쁠 때 책 주문 문의가 많이 오더라고요. 좀 있으면 또 기말고사 시즌이라 제가 호구지책에 골몰해야 하므로 아직 20부는 아니지만 재인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5월 21일)부터 배송이 가능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꼬 : 17,000원(잔여 12부) 사도 : 17,000원(잔여 40부) 욥 : 13,000원(잔여...

다비아 홈페이지 관리자 연락처 [2]

  • 2022-12-22
  • 조회 수 1744

안녕하세요? 최근 홈페이지 관리를 맡게된 사띠아 입니다. 지난 3일간 거하게 통과의례(?)를 치루었습니다. 차후 홈페이지 관련 제안, 문의가 있을 시에는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연락처는 010 4324 0820 입니다. 카톡 아이디는 indiakim01, 이메일은 satya@kakao.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강독 예고 file

  • 2021-09-13
  • 조회 수 1752

지난 9월11일로 한스 큉의 <한스 큉, 과학을 말하다> 강독이 끝났습니다. 전체가 70강입니다. 다음에는 졸저 <목사 공부>와 <목사 구원>을 강독하겠습니다. 저 책은 새물결플러스에서 나왔습니다. 제 책을 강독하니까 편하게 할 수 있겠네요. 두 주간은 쉬겠습니다. 시작은 9월28일입니다. 몇 강까지 갈지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강독을 깊이 있게 따라오고 싶은 분들은 저 책을 준비해놓으십시오. 질문도 받으니까 미리 ...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