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달력 여분이 있는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년에도 몇분들이 보내주셔서 일년 동안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좋은, 기쁜,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망년 계획들은 있는지요.
대구성서아카데미 <인문학적 성서읽기> 모임에서는
19일에 2005년 후반기 종강 및 망년 모임을 갖습니다.
12일 모임에서 구체적으로 의논해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한해가 이렇게 가는군요.
앞으로 1천년 후의 우리 후손들의 눈에는 금년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겠지만
우리에게는 많은 사연이 담긴 한 해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한 순간이 영원한 시간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요.
아니 시간 자체가 우리의 인식을 넘어서기 때문에
이런 걸 이러쿵저러쿵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여기에 어떤 신비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그 신비의 힘을 성령,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달력을 볼 때마다 시간의 신비를 봅니다.
순간과 영원의 신비한 결합말입니다.
모든 분들께
이 신비의 세계가 훤하게 뚫려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