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예배자료

• 2016-06-28
• 조회 수 1913

2016년의 반이 휙 하고 지나갔습니다. 우리의 인생 전체도 어느 순간엔가 휙 하고 지나가 버리고 말 겁니다. 시간과 더불어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는 사실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여기서 최선은 유일하게 무상하지 않은, 유일하게 피조되지 않은, 유일하게 궁극적인 미래의 힘으로 지금 여기에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예배하며 사는 것입니다. 목사들은 신자들이 예...

초청(2) [24]

• 2016-06-08
• 조회 수 2603

들꽃마당시온교회(김영진 목사 시무)를 아래와 같이 방문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을 초청하니 마음 편히 오십시오. 일시: 2016년 6월13일(월) 11:00-17:00 프로그램: 1) 도착: 11시, 들꽃마당시온교회 주소: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http://sionchurch.net/index.html 2) 신죽리 수목원: 11시-12시30분(최고급 커피 제공) 3) 점심: 12:30-2:00(장소는 미정, 기대해도 좋음, 비용은 각자 부담) 4) ...

초청! [8]

• 2016-06-01
• 조회 수 1990

대구샘터교회가 다음 주일(6월5일)로 교회설립 13주년을 맞습니다. 2003년 6월 첫주일(1일)에 저와 집사람과 큰딸, 그리고 일반 신자 한 사람, 전체 4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장소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변두리에 자리한 천호아파트 201호(?)였습니다. 대략 20평 정도의 크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경산시 진량읍 우림 아파트, 대구시 수성구 상동의 '공간울림'을 거쳐서 작년 8월부터 대구시 동구 신...

6월 예배자료

• 2016-06-01
• 조회 수 1668

2016년 6월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0일동안의 낮과 밤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어느 우화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한 나그네가 밤길을 가다가 돌맹이가 든 주머니를 주워 들고 가다가 동이 트기 직전 호숫가에 앉아 심심풀이로 주머니 속의 돌을 호수에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돌을 던지기 직전에 해가 뜨자 그의 손에 들린 돌이 반짝 하고 빛나기 시작해서, 보니 돌이 아니라 보석이었습...

5월 예배준비 자료

• 2016-04-26
• 조회 수 1786

4월 마지막 한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말씀드리면 4월이 가는 게 못내 아쉽습니다. 대지, 하늘, 구름, 공기, 꽃과 곤충들, 운동하는 것들과 정지되어 있는 것들의 변화, 색깔과 냄새... 모든 것들이 생명의 힘으로 충만하군요.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 해도 결국 다 지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하겠지만, 아니 그걸 잊지 않고 있기에 이런 순간들이 황홀하게 경험되는 것이겠지요. 다른...

4월 예배 준비자료

• 2016-03-29
• 조회 수 1633

오늘 어느 분과의 대화 중에 '순간의 깊이'라는 말을 제가 했습니다. 평소에 개념적으로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이지만 이런 문자로 구체화하지는 않았던 건데 불현듯 말하고 보니 괜찮은 표현이었네요. 순간의 깊이를 느끼는 사람이 있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게 뭔지를 설명하려면 많은 말이 필요한데, 짧게 해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서재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게 순간(Augenblick)...

3월 예배자료

• 2016-03-02
• 조회 수 1782

3월입니다. 사순절이 계속되고, 27일은 부활절입니다. 예배가 상투성에 떨어지지 않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질문은 예배 진행의 직무가 주어진 목사에게 평생 떠나지 않는 화두와 같습니다. 이 질문의 핵심은 결국 하나님 경험에 놓여 있습니다. 3월 한달 간 하나님 경험이 예배를 통해서 더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또는 하나님이 경험이 예배를 통해서 더 잘 표현되기를 바랍니다. 2016년 3월 ...

2월 예배자료

• 2016-02-01
• 조회 수 1818

빈틈없이 시간이 오고 가네요. 목사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게 예배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20명의 연주자들이 모여서 심포니를 연주하는 거와 비슷해서 각각의 소리가 함께 좋은 화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2월에도 귀한 예배가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2016년 2월 성서일과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찬송 7일 주현 후 제5주 주 변모주일 전체 11주, 흰색 출 34:29-35 고...

도서판매 - '사도신경해설 강독' 서적 및 e-book [107]

• 2016-01-11
• 조회 수 4885

안녕하세요, 다비아북을 맡고 있는 또다른세계입니다. 드디어 정용섭 목사님의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강독'이 발행되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이 많았는데 발행이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도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안내에 따라서 주문을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름 소중한 책이라 공을 들인다고 했는데... 지나고나니 제작자로써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도서 구입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

대구샘터교회 주일예배 실황 인터넷 생방송 안내 [5]

• 2016-01-02
• 조회 수 2688

부득이하게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다비안들이 인터넷으로 예배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예전 형식의 대구샘터교회 주일예배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합니다. 지난해말 약 두 달간의 시험 방송을 통해 촬영 기기 및 인터넷 회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올해부터는 정식으로 매주 주일예배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게되었습니다. 매 주일예배에 대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은 다음과 같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

2016년 1월 예배자료

• 2015-12-28
• 조회 수 2274

결국 2016년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신경 써야 할 다른 많은 일들이 생기겠지만 우리는 역시 예배에 집중할 겁니다. 생명의 주인이고 미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예배를 통해서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2016년 1월 성서일과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찬송 3일 성탄절 후 제2주 전체 6주, 흰색 렘 31:7-14 엡 1:3-14 요 1: 10-18 시 147:12-20 하나님 찬양과 하나님...

12월 예배 자료

• 2015-12-02
• 조회 수 1884

2015년이 12월 한달을 남겨 놓았습니다. 흔한 말로 우리 인생도 한달 남겨 놓게 될 바로 그 순간에서 비켜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아직은 건강을 유지하면서 이렇게 목사요 학자로 살아가지만 곧 그 순간이 닥친다는 사실을 지금 여기서 절감하면서 살아내려고 합니다. 내 인생이 한달만 남아 있다면 그 한달 동안 무엇을 할까요? 아직은 여유가 있을 지금 미리 당겨서 바로 그 한달 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는 ...

표지 시안 [25]

• 2015-12-01
• 조회 수 2636

이제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 해설 강독> 표지 시안이 나왔습니다. 대구성서아카데미 '다비아북' 책임자이신 양정훈 님이 만든 시안입니다. 다비안 여러분께서 한번 보시고 의견을 주시면 그 의견에 따라서 결정하겠습니다. 양정훈 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번 성탄절 언저리에 책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1)번 ........................................................................

11월 예배준비 자료

• 2015-10-27
• 조회 수 1909

새로운 달을 맞아 예배준비 자료를 올릴 때마다 '아니 벌써'를 외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5년의 남은 달이 딱 두달이군요. 셋째 주일은 미국교회의 전통에 따라서 우리 한국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현대 도시인들에게 큰 의미가 없긴 합니다. 쌀에 대한 절박감이 전혀 없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요. 이런 풍요가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29일은 대림절 첫 주일입니다....

특강 안내

• 2015-10-17
• 조회 수 1526

대구샘터교회가 내일(10월18일) 주일예배 후 오후에 일일 수련회를 엽니다. 몇가지 순서 중에 저의 특강이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죽음'을 주제로 한 특강입니다. 듣고 싶은 분들은 아무나 오셔도 됩니다. 수련회 일정을 참고로 붙입니다. 단편 영화도 두편이나 보는군요. 시간 프로그램 내용 강사 및 담당 1:50~2:00 찬송 및 기도 교육부 2:00~2:50 신학강좌 및 질문 <죽음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