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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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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랑
'이 얼마나 아득하고 거룩한 순간인가.'
주보 표지 사진 설명글 마지막 문장입니다.
왜 아득한가요?
푸른 하늘과 상록의 소나무와 흰구름은 태초와 종말에 닿아있기 때문입니다.
왜 거룩한가요?
하늘과 소나무와 구름의 조화가 더할 나위없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왜 아득하고 거룩한 '순간'인가요?
지금 이 순간이 영원성과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가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말한 이유도
아득하고 거룩한 순간을 경험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제 인생에 남아있는 시간이
이런 아득하고 거룩한 순간으로 충만했으면 합니다.
그게 곧 하나님 경험 아니겠습니까.
모든 다비안들에게 평화로운 주일밤이 되기를...
1. 개회예전/예배의 부름/이제 예배가 시작합니다~예배를 시작합니다
2. 알리는 말씀/ 판넨베르크 설교집 종교개혁개념일~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