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예배준비

조회 수 725 추천 수 0 2023.05.01 17:48:07

오늘은 5월1일 '메이데이' 노동절입니다. 노동은 고된 작업이기는 하나 인간의 본질에 속합니다.

수도원은 'ora et labora'를 모토로 합니다. '기도하라 그리고 노동하라' labora에서 labour(노동)이라는 

영어 단어가 왔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육체노동을 기계가 대체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더 정밀한 로봇과

에이아이가 결합하면 대부분의 노동을 로봇이 차지하게 되겠지요. 남는 시간에 인간은 무얼 할까요?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취미활동하고 여행 다니면서 행복하게 살면 될까요? 

성경과 신학의 가르침을 소중하게 여기는 저는 그런 미래를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흙과 노동으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은 오히려 거기서 소외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5월은 우리에게, 그리고 각자와 교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십시오.

일단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시고 나머지 일은 형편에 따라서 대처하면 됩니다.

5월에도 여전히 숨 쉴 수 있는 공기는 남아 있을 것이며, 최소한 일용할 양식은 주어질 것이고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계속하고, 태양은 우리에게 빛을 선물로 주겠지요. 

다시 없을 2023년 5월 한달간 제가 준비한 예배는 아래와 같습니다.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계 7:12)

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 정용섭 목사

20235

성서일과

설교제목

찬송가

7

부활절 5

(어린이, 어버이 주일)

24

7:55~60

31:1~5, 15~15

벧전 2:2~10

14:1~14

어둠에서 빛으로!

10 전능 왕 오셔서(1,2,4)

570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60 영혼의 햇빛 예수님

14

부활절 6

25

17:22~31

66:8~20

벧전 3:13~22

14:15~21

살아있음

14 우리 하나님(1,2)

국악39 내가 산을 향하여

191 내가 매일 기쁘게(1,2,3)

21

부활절 7

26

1:6~14

68:1~10

벧전 4:12~14, 5:6~11

17:1~11

가난한 자들의 하나님

11 홀로 한 분 하나님께

베델129 밝은 빛을 따라서

370 나의 믿음 약할 때(1,2)

28

성령강림절

27

2:1~21

104:24~34, 35b

고전 12:3b~13

20:19~23

부활-파송-성령-사죄

189 진실하신 주 성령

우리가락128 성령이여 어서

오소서

195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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