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출간!

조회 수 8762 추천 수 2 2011.01.18 21:38:05

오랫 동안 뜸을 들이던 책이

홍성사에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설교란 무엇인가>

내용은 아래 제목 공모 글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김회권 박사님이 책 끝에 '해설'을 덧붙여 주셨습니다.

이 책은 설교자들을 대상으로 쓴 것이지만 설교자에 한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강단을 염려하고, 그리스도교 신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을 비롯해서

그리스도 신앙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분들도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비안 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이 책을 널리 선전해주십시오.

다비아를 돕는 길입니다.

여러분이 다니시는 교회의 교역자님들,

또는 주변의 신학생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선물로 드려도 좋습니다.

서점에 직접 나가도 되시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때는 가능한 '예스24'를 이용해주십시오.

가능하면 구매하신 후 독자 투고나 리뷰에 좋은 글을 남겨 주시면

책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덕분으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줄로 믿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책상 위의 모습니다.  

표지 002.jpg


[레벨:17]까마귀

2011.01.18 21:52:23

축하드립니다.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인세 많이 받으시면, 한턱 쏘세요. 옆에서, 은솔이가 자기도 한몫 챙겨달라네요. 멋진 헤어, 웨이브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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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8 22:29:56

멋진 헤어 위이브를 직접 보여드리겠소.

오늘 미장원에 다녀왔습니다.

앞머리에 앞으로 내려오지 않게 되어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네요. 음.

파마후 001.jpg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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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2011.01.18 22:55:33

목사님, 웨이브라 하믄.. 혹시 빠마 하셨세요?^^

후아~~!!^^

 

아울러서, <설교란 무엇인가>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 표지가 참 근사하네요.

많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많이 팔리면, 목사님 한 턱 쏘실 게 분명한데 말이지요!!^^

당근, 저도 언릉 사서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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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병훈

2011.01.19 00:05:13

정말 하셨네요.. 자연스럽게 됐습니다..

좀 쇼킹한 걸 기대했는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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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모래알

2011.01.19 00:19:22

어머나.. 영어로는 OMG..  놀래라..

어떻게 이런 일이..

좀 웃으시며 사진 찍으셨음 부드러워 보이실텐데..^^

 

책 표지는 완전 홍성사 분위기네요.

김회권/ 이재철 목사님 책들과 비슷한..

아무튼 여러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책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 다음 제가 대구 갈 일 있음 분명 멋진 대접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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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바우로

2011.01.19 02:52:52

김회권 목사님은 애독자들이 많으니까 그분의 서평은 목사님의 책이 사랑받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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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잠자는회색늑대

2011.01.19 06:12:31

저 책을 받아 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듯 싶네요.


그렇지만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ㅋ



[레벨:17]아셀

2011.01.19 09:05:10

목사님 웨이브 멋 지십니다.

새책 출근 축하드립니다.

평범한 이름이지만,

왠지 오히려 친근감 있는 구성입니다.

 

몇 권사서 저도 읽고

지인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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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1]유목민

2011.01.19 10:23:14

수고하셨네요.

한국교회 독자들에게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2:8 가로마가 더 젊어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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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자유의꿈

2011.01.19 10:35:01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홍성사 대문에 책이 걸렸더군요.

온라인에는 현재 YES24랑 알라딘에 나와 있습니다. 

 

YES24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586747?scode=032&OzSrank=2

 

근데 목사님 웨이브는 헉~ 익숙해지는데 시간 좀 걸리겠는걸요~ ㅋ

[레벨:5]신마적

2011.01.19 10:47:43

정용섭 목사님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혹시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2,3권은 아직 안나오나요?

1권은 번역이 되었는데 2권이랑 3권은 어떻게 되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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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9 13:43:33

판넨베르크 조직신학 2,3권은 아마 앞으로 나오기 힘들 겁니다.

나중에 안희철 목사님이 공부 마치고 돌아오면

그때야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을는지요.

나는 손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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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웃음

2011.01.19 11:18:56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오늘 책을 사려고 서점들에 전화해보았는데 아직 없네요...

홍성사에 물어보니 대형기독교서점들에 오늘 오후에나 배포될것 같다고 하는데 서점들에서는

아직 모르고 있군요.. 담당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저녁때쯤 퇴근하면서 대형기독교서점에 들려봐야겠습니다.^^

어얼리리더가 되려면 얼른사서 밤새 읽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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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2011.01.19 12:36:33

목사님, 새로운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리셔요.

부드러워 보이신다는..

 

이 책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로 다가가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레벨:11]질그릇

2011.01.19 13:09:49

드디어 출간이 되었군요.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목사님의 간절한 마음들이

전달되는 매체가 될 줄로 압니다.

선물도, 선전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베스트셀러 기대합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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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9 13:14:19

예, 대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yes 24'를 들어가봤는데,

제 이름으로 다른 책들도 나와 있네요.

동명이인도 있으니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나온 제 책만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설교란 무엇인가

속빈설교 꽉찬설교

설교와 선동 사이에서

설교의 절망과 희망

에큐메니칼 교회사3(역서)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역서)

세계구원 교회구원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역서)

말씀신학과 역사신학

기독교를 말한다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1(역서)

 

 

[레벨:17]아셀

2011.01.19 13:30:38

목사님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역서)는 품절,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1(역서)는 일시품절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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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9 13:41:51

품절이군요.

내가 취할 조치는 없습니다. ㅎㅎ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는 구매가 가능한가보죠?

아주 오래 전에 나온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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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2011.01.19 20:19:50

아셀 집사님, <사도신경해설>, <조직신학1>

네이버에서는 몇 개 온라인 서점이 검색 되는데, 한 번 주문해 보세요.

[레벨:17]아셀

2011.01.20 13:22:41

네이버에서 검색했더니

갓피플닷컴에서 판매하는군요

조직신학1 1권 온라인으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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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자유의꿈

2011.01.19 13:16:52

현재 뉴스앤조이의 메인화면 중간에 배너광고로

목사님 책이 나오고 있네요. 베스트셀러를 향해, 아자~!

http://www.newsnjo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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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바우로

2011.01.19 13:27:46

제 블로그에 이미 발췌했구요,복음주의 클럽과 김기현 목사의 신학광장에도 발췌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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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9 13:40:18

와, 바우로 님의 퍼 나르기 방법이 좋아보이네요.

그렇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레벨:12]삼송

2011.01.19 14:02:18

목사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지금 구입신청했습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읽고 주위 분들에게 권해 드려야겠습니다.

추운데 건강조심하십시요

[레벨:11]더럼

2011.01.19 14:39:15

설교란 무엇인가? 어제 yes 24 저녁에 주문 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지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불안이 언습하기도 합니다.

뭘 하려해도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지도교수가  스리랑카에 있는데 1월 말이 되어야 영국에 돌아가

수정한 논문에 대해 답장을 할 수 있다 하는 군요.

복지 논쟁에 뛰어 들고 싶어도 지금은 때가 아닐 것 같아 지켜 보고 있습니다.

지도교수가 능력이 많아 바쁜 탓에 시간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요.

목사님도 알고 계시겠지만 학위 논문이라는 것이 거시기 한 것인데....

그것에 목매는 듯한 상황입니다. (아직 영성의 수준이 지극히 초보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학위 받은 이후가 더 중요한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학자들이 제기 하는 역동적 복지 혹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책도 함께...

 

정 목사님

저는 입학 시험을 치룬 입시생과 같은 심정입니다.

이 때는 어떤 방법으로 대처 하여야 하는지.

다비안 님들도 조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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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9 22:42:25

더럼 님,

입시를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면

사정이 어떤 모르겠지만 여행이나 다녀오는 게 좋겠습니다.

기도원 같은데 가서

책이나 읽으면서 지는 건 어떨는지요.

만학도들은 여러모로 힘든 게 많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힘을 냅시다.

주님의 은총이.

 

 

[레벨:11]더럼

2011.01.19 23:17:35

목사님

고맙습니다.

Many thanks ind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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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비가오는날

2011.01.19 16:36:22

목사님,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구입해서 읽고 큰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선한 바람처럼 온세상에 이 책이 전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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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2011.01.19 20:25:37

예스 24시에서 큰 실수를 했네요.^^

저자 소개가 다른 분으로 되어 있어요.

우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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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은빛그림자

2011.01.19 20:49:19

음... 시간이 늦어서 상담 전화는 안 받고.

하여, 일단 1:1 상담코너를 이용해서 즉.시. 시정해달라고 했는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에이.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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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19 22:44:46

괜찮습니다.

제 책을 뭐 하루이틀 팔 거도 아니고,

우리가 급할 거는 없어요.

책방 공신력도 있고 하니 Yes 24가 급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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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바람

2011.01.20 10:03:47

목사님... 저도 바로 예스24에 책 주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ㅎㅎ

 

목사님... 저도 이번에 웨이브를 넣었는데...

교인들이 차갑게 느껴진다고도 하고 개인적으로

머리 손질하기도 힘들고 해서...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저보다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정말입니다.

계속 건강하셔서 젊은 목회자들에게 큰 힘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레벨:16]정병선

2011.01.21 11:43:54

목사님, 멋지게 나왔네요....

축하드립니다.

한국교회 설교에 새바람을 넣는 공전의 히트작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판사에서 힘을 불어넣어 준다면 그렇게 되겠지요....

이미 조짐이 보이는데요 .....

시기도 연초라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 좋은 책을 내주십시기 바랍니다.

[레벨:10]김경호

2011.01.21 20:53:54

목사님, 저도 축하드립니다.

오늘 책 받았습니다.

엊그제 올 대학에 들어가는 아들놈한테

살짝 목사님 책을 소개했습니다.

읽고는 있는데...

...

목사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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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22 11:09:05

예스24에 들어가보니

재미있는 통계가 잡히네요.

주간베스트 종교 38위로,

판매지수 2610으로 나와 있네요.

베스트는 알겠는데,

판매지수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그 사이에 벌써 2610권이 팔렸을 턱은 없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지 책이 제법 나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홍성사에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구요.

일간지에서 다뤄주는 게 책판매에는 가장 효과적인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기독교사상 3월호에는 나올 겁니다.

뭐니해도 다비안들의 직접 구매와 선전이 가장 큰 힘이 되겠지요.

고맙습니다.

인세를 괜찮게 받으면

한번 멋지게 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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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병훈

2011.01.22 11:17:54

yes24에서 종교순위를 대충 훌터보니 역시 개신교계열 책들이 강세군요.. 규장, 두란노가 양분하는 느낌입니다. 홍성사 책중엔 목사님책 순위가 젤 높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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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모래알

2011.01.22 12:12:13

저는 벌써 오래 전부터 알라딘으로 책을 사곤 했는데..

yes24가 좋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전 아무래도 웨이브 없는 머리가 더 좋구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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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22 16:33:12

특별한 이유는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어요.

일종의 몰아주기에요.

그래야 베스트 통계잡기에서 유리하다는 거지요. ㅎㅎ 

 

[레벨:11]더럼

2011.01.22 14:31:58

예스 24 책 리뷰에 올린 글입니다.

이틀만에 읽고서 느낀바를 즉흥적으로 쓴 글 입니다.

독후감이라 하긴 아주 부족하니 이를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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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저자가 경계하는 나열식으로 전개 하면 다음과 같다

 

1. 기존의 교회에서 진행되는 설교에 대한 성도들이 문제의식를 제기할 수 있는 

   책이다. 설교 자체에 대한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2. 설교자들에게 두려움을 제기할 수 있는 책이자 가장 배척 받기 쉬운 책일

   수 있다. 한국 교회 문화를 고려 할 때 터치해야 할 부분이 아닌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3. 설교자들이 자신 설교를 되돌아 보기 위하여 책을 읽긴 하겟지만 성도들에게

   시험든다는 말로 권하지 않을 책이다. 그들이 저자가 요구하는 설교를 실행할

   가능성이 낮은 해법을 제시 하고 있기 때문에. 남발하는 예화 조차 경계 하라고

    요구하거나, 회중을 의식하는 설교에 우위성을 두자 않기 때문에

    

  

4. 한국 교회가 변하기를 바라고, 변해야 한다고 하는 성도와 목회자가 읽어야 할

   책이다. 설교 변화를 통해서 변화의 해법을 제시 하고 있기에

  

5.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교회를 출석하고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손쉽게 이해 하기 어려운 책이다. 다져진 필력과  어

   려운 신학 개념을 한국 사회 문화 맥락에서 해체되고 소화된 글이라는 점.

   그러나 독자들이 대안적인 주장에 대해 낯설을 가능성이 높기에

 

6. 성도가 아닌 기독교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읽어서 후회

   할 책이 아님을 확신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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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22 16:31:41

더럼 님,

리뷰 고맙습니다.

재미 있게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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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카르디아

2011.01.25 11:07:55

먼저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늘 변함없이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황집사님(?), 고운이 아버지집사님을 홈스쿨모임에서 만나 목사님 소식을 간간히 듣곤 합니다.

뵈온지가 오래되었네요

저도 아직^^ 경주에서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책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귀한 책 잘 읽어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레벨:8]살람

2011.02.02 13:10:32

호빈이와 저는 교보 인터넷서점으로 주문했어요.우선 2권 주문하고 출판기념식에 가서 더 구매할까 하는데요...

[레벨:3]goldman

2011.02.02 20:37:53

음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일보의 글을 보고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일단 제가 책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다 책을 읽지 않고 이런 글을 쓴 것을 양해해 주시구요

 

목사님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2/h2011020121030086330.htm

 

목사님의 비평어린 말씀과 설교에 대한 이해를 존경하고 바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사라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몇가지 질문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1. 기사 내용중에서  "노아의 홍수(아직도 이 문제가 issue가 되는군요)가 고대 이스라엘바빌론 유수 당시 바빌로니아의 대홍수 신화를 흡수해서 나온 이야기임을 알면 초자연적 신의 사건으로만 보는 피상적 이해에서 벗어나 우상 숭배를 경고하는 이 텍스트의 핵심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아 홍수가 고대 이스라엘의 바빌론 유수당시 (창세기가 유수 당시에 쓰여졌나요?) 쓰여졌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바빌로니아 대홍수 신화를 흡수해서 나온 것으로 보는지요? 초자연적 신의 사건으로 보는 피상적 이해라고 하는데 그럼 초자연적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왜 믿는지요? 창세기는 우리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고 이 세상은 어디서 왔고 죄는 어디서 왔고 기 기원 특별히 11장까지는요....(노아의 홍수가 포함되어 있기에) ...그리고 뭐가 우상숭배인지?

 

2. 기사 내용 중에서  "창세기에서 천지창조는 태초의 7일로 끝났지만 조직신학으로 보면 우주의 종말로 완성되는 현재진행형 사건이며, 따라서 이런 눈으로 보면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척점에 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 성서가 수백명의 기록이라고 하셨는데 이것 역시 어떤 근거로 하시는지 물론 이웃 나라들의 문학에서 흡수했을 가능성을 제시하실 것이라 짐작되는데요..)

 

너무 신학적인데요...진행형 사건이라는 것까지 그럭저럭 신학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려고 하는데..이런 눈으로 어떻게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척점에 설 이유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그러면 진화론(Darwin도 크리스천이었다고 하던데?)이 옳다는 이야기인지요? 저는 그래서 창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는 그래서 우리의 기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자연적 하나님이 아니라면 저는 믿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하나님이면 왜 믿겠습니까? 내 능력의 넘어에 계시는 분이시기에 그래서 불가능한 것도 하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믿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내재적 하나님이시기도 하구요...

 

저의 무지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무지한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그분을 끝까지 신뢰합니다. 물론 설교에 대한 비평은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그 성경자체 text자체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 (인본주의적 설교, 신학)역시 목사님이 지적하시는 설교비평과 함께 비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말 성경 text에 충실하다면 설교가 바로 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학이전 성경자체로 돌아가는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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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2.02 23:36:49

골드맨 님,

안녕하세요?

전화 인터뷰래서 부분적으로 전달에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틀린 기사는 아닙니다.

문제를 제기하신 거는 간단히 대답이 안 되는 거래서

여기서 말씀드리기 힘들군요.

다비아에 이에 관한 글들이 있으니

시간이 날 때 천천히 읽어보세요.

한 가지만 말씀드리죠.

성경 텍스트 자체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이 잘못된 거라고 하셨지요?

인본주의적인 접근이 아니라 인문주의적 접근이랍니다.

인본주의는 인간을 절대화하는 태도라고 한다면

인문주의는 인간의 삶을 드러내는 가능한 정직하게 드러내는 태도입니다.

좋은 설을 보내세요. 

 

[레벨:3]goldman

2011.02.03 15:00:00

목사님 설 잘보내시고요...

 

목사님...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면 성경 text자체에 대한 난도질보다는 그 성경 자체를 embarce할 수 있는 믿음과 우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문주의적 접근 잘 알았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려고 하는 점은 목사님들의 문제이지 말씀자체에 대해서 어떤 사상과 ism이 성경을 반하게 하는 것은 크리스천으로서 바른 자세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자체에 대한 맹목적 신앙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왜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평가되고 좌지우지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사상과 어떤 ism에 묻혀버리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요? 그 어떤 사상이니 그 어떤 ism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대한 본질보다는 그 이상의 것들에 목숨을 거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 자체로만도 충분한 기독교인 목사님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이 복음에 대해서 수많은 아시아 교회와 유럽 교회에 복음을 증거한 이유도 잘 알지 않습니까? 순수한 복음 썩이지 않는 복음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자체로만도 충분한 복음 그것에 목숨을 걸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따지고 따지면 기독교에서 아니 하나님 말씀에서 무엇이 남을 수 있을까요? 정말 참 말씀만으로 만족되지 않는 조류가 참 마음이 아픕니다. 성경 말씀을 크리스천이면 그것을 support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이지 않을까요? 제 작은 생각이었습니다.

[레벨:1]설학

2011.02.02 21:51:09

어찌 제사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셨나요. 작은 교회 목사로서.. 열등감도 없고. 한국 교회 보며 슬퍼지고. 아프고. 바른 목회. 바른 설교...깊은 사색과 인문학적 깊은 고찰을 통한 하나님의 원래 소리를 설교하면 어렵다고 도망가는 성도들.. 자기 귀에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선택적 경청하는 교인들.. 한 사람이라도 더 모아야.. 교회 유지 대문에 하나님을 뒤로 하는 목회자들.. 이제는 안정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참 힘든 목회.. 한국일보에 나온 책 소개 글 읽고 속이 후려해져서.. 용기 없어서.. 말 못하고. 글 쓰기 은사 없어서.. 쓰지 못한 저를 대신해서.. 다 써주시미.. 감사.. 감사... 진정 감사와 감동입니다..균형잡힌 목사님.. 이렇게 늦게서야 만나다니..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힘이 생기네요.. 책 많이 팔리시기를.. 후배 목사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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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2.02 23:39:12

설학 님,

목사님이시군요.

영성과 목회의 길에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에게 덕담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설을 맞으세요.

[레벨:1]은혜를심는나무

2011.02.19 11:07:27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 설교란 무엇인가를 잘 읽었습니다. 신대원때 설교학시간에 들었던 수업 보다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설교자의 고민과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새기는 시간이었구요.. 밑줄 그으며 옆에 두고 오래동안 참고해야 할 책인것 같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42쪽에서 인용했던 루돌프 보렌의 설교학 실천론이 기독교서회 2002년출간으로 적혀있는데 기독교서회 홈피에서는 1980년출간된 책만 검색되서 그러는데, 혹시 오타인가요 아님 2002년 출간된게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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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2.19 23:28:25

은혜나무 님,

축하해주신 거 고맙습니다.

내용이 좋다는 덕담도 주셨네요.

또 고맙습니다.

보렌의 책 출간은 이미 오래 전에 됐지만

내가 인용한 책은

새로운 판인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하려면 몇 판인지를 적어야 하는데,

대충 적은 것 같네요.

오타일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고맙습니다.

 

[레벨:1]은혜를심는나무

2011.02.22 15:40:09

전 혹시 개정판인가 싶었습니다. 서회에 확인해보니까 개정판은 아니고 새로운 판이라고 하네요.

기회되면 구입해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여름수련회일정 [2]

  • 2011-05-16
  • 조회 수 8833

다비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구성서아카데미와 대구/서울 샘터교회가 함께 준비하는 2011년 여름 수련회 일정을 공지합니다. 아직 주제와 세부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만 날짜와 장소는 결정했습니다. 여름수련회 일정을 미리 염두에 두시고 다른 여름 계획을 세우실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합니다. 여름수련회 주제: 미정 날짜: 8월 26(금), 27(토), 28(주일) 장소: 충청남도 목소리 테마파크 (http://www.moksori....

새책 출간! file [50]

  • 2011-01-18
  • 조회 수 8762

오랫 동안 뜸을 들이던 책이 홍성사에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설교란 무엇인가> 내용은 아래 제목 공모 글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김회권 박사님이 책 끝에 '해설'을 덧붙여 주셨습니다. 이 책은 설교자들을 대상으로 쓴 것이지만 설교자에 한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강단을 염려하고, 그리스도교 신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을 비롯해서 그리스도 신앙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분들도 이 책...

설교모임 강의, 녹음 파일 [7]

  • 2010-10-20
  • 조회 수 8755

18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렸던 설교공부모임(서울)의 강의안과 강의녹음 파일을 서울실무담당자가 참석하신 분들에게 메일로 보냈습니다. 두 분에게서 반송되었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은 메일주소를 다시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모두 수고 했습니다.

아직도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들! [1]

  • 2010-08-19
  • 조회 수 8688

수련회에 참가할 생각이면서도 아직 정식으로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하루빨리 신청해주세요. 그게 준비위원들을 돕는 일이랍니다. 수련회에 참가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아직 기회가 쪼금 남아 있으니 한번 질러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기독교가 뭐꼬? [77]

  • 2013-07-17
  • 조회 수 8616

<기독교가 뭐꼬?> 2판을 여차여차한 사정으로 대구성서아카데미에서 한정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사전 주문 예약된 부수만큼만 인쇄합니다. 책크기- 46배판(가로 182, 세로 257밀리) 490쪽 내외 책값- 권당 2만원(택배비 포함) 발행일- 8월15일 주문(입금) 마감일- 8월11일 밤 12시 * 주문자와 입금자의 이름이 틀린 경우에 말씀해주세요. 입금은행- 국민은행(정용섭) 638101-04-150635 택배발송 예정일- 8월19일 주문하실 분은 아래...

&lt;말씀과 삶&gt; 발송~

  • 2004-07-01
  • 조회 수 8569

알림: 6월호 <말씀과 삶>을 지난 목요일(3일)에 발송했습니다.

설교공부 11월 모임 [18]

  • 2010-11-05
  • 조회 수 8544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설교공부 11월 모임이 이미 알려드린대로(http://dabia.net/xe/?document_srl=426664&mid=notice)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습니다. <서울>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세미나 2실 일시: 2010년 11월22일(월) 오전 10:00-12:00 <대구> 장소: 공간울림 일시: 2010년 11월29일(월) 오후 7:00-9:00 * 처음으로 참석하시는 분들은 가능한대로 대글, 쪽지, 문자, 전화 등으로 미리 연락을 주십시오....

봉하마을 가실 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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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아래와 같이 방문하려고 합니다. 혹시 다비안들 중에서 형편이 되고 관심이 있는 분들은 오십시오. 함께 점심이 먹고 묘역을 둘러보겠습니다. 일시: 2010년 6월26일(토요일), 낮 12시 모일장소: 진영 시외버스 터미널(진영 기차역 옆에 있음) (묘역까지 4km 정도 떨어져 있음) 회비: 각자 점심값 일정: 진영에서 점심 먹고(봉하마을에서 점심 먹을 수 있나요?), 5시까...

홈피 잠시 먹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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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홈피 자리를 깐지 며칠 되지 않아 지난 토요일(3일)저녁부터 5일 새벽(?)까지 먹통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서버 자체가 고장이었던 같습니다. 불편하셨던 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그건 그렇고, 기독교 사상 7월호에 대구 지역에서 두 기사가 나갔습니다. 하나는 곽은득 목사의 작은교회(자연학교)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여기 홈피에 실었던 온누리교회 예배 참관기입니다. 다른 교회와 설교를 비평한다는 게 썩 상쾌한 일은 ...

<다비안> 정간에 대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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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안> 1호는 2002년 6월이었습니다. 그동안 한달도 빠지지 않고 한달에 한번씩 <다비안>을 만들었고, 이번 10월로 통권 89호를 냈습니다. 11월에 90호를 내고 일정 기간 정간하겠습니다. 언제 다시, 어떤 방식의 잡지로 나가게 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1. 계간지로 조금 두껍게 만드는 것 2. 아예 폐간하고 단행본 출판에 힘을 쏟는 것 3. 잠시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설교공부 1월 모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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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공부 새해 첫 모임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습니다. 설교는 단순히 기술이나 방법이 아니라 해석학적인 진리 경험입니다. 성서텍스트의 고유한 세계로 들어가서 그것을 오늘의 언어와 삶으로 풀어내는 영적 작업입니다. 이 모임은 목회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성서의 놀라운 세계를 신학적인 토대에서, 더 나아가 인문학적인 토대에서 알고 싶어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그리스도교 영성의 중심으로...

신학단상 제목 공모!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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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단상> 출판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비아책'에서 나올 겁니다. 적당한 제목을 공모합니다. 선택된 분에게는 책을 3권 선물로 드립니다. 이 책에는 아래 164 항목에 이르는 글이 실립니다. 전체 원고 분량은 200자 2250매입니다. 글의 성격은 신학적 에세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냥 <신학단상>이라는 제목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딱딱해 보이는군요. 이왕 말이 나온 김에 한 말씀 더 드립니다. 두번째 설교집...

설교공부 대구모임 [1]

  • 2010-10-20
  • 조회 수 8416

설교공부 대구 모임이 10월25일 저녁 7:00-90:00에 예정대로 열립니다. http://dabia.net/xe/426664#53 혹시 깜빡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다시 알려드리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꼬> 주문을 못 받습니다. [5]

  • 2009-04-30
  • 조회 수 8346

지난 4월12일 자로 나온 <기독교가 뭐꼬?>의 재고가 바닥이 나서 더이상 주문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2쇄를 찍게 되면 다시 주문을 받을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참고적으로 초판은 500권을 찍었습니다.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말씀과 삶, 7월호 발송

  • 2004-07-02
  • 조회 수 8271

본 대구성서 아카데미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말씀과 삶> 7월호가 7월2일에 우편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사, 1면 판넨베르크 설교- 도미누스 플레비트, 2-5면 정용섭 설교-수행으로서의 신앙생활, 6-10면 지상강좌- 궁극적이지 않은 '궁극적 관심', 11-21면 <곽선희 목사의 설교집 '궁극적 관심'을 비평한다> 성서연구(누가복음 17)- 사두개인 눅 20:27-40, 22-25면 신학단상- 설교와 하나님 나라,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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