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월요일에 모이는 대구오프 조직신학공부가
이번 달에도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습니다.

일시: 2007년 11월19일(월) 저녁 8시
장소: 대구성서아카데미 모임방
        경산시 진량읍 북리 '우림아파트'(또는 '우림필유') 104동901호,
        홈피 초기화면 오른쪽 '샘터교회' 꼭지를 누른 다음,
        다시 '찾아오는 방법'을 누르면 약도가 나옵니다.
대상: 공부하기 원하는 모든 분.
준비물: <조직신학해설> 강의안
강의제목: "삼위일체"에 관해
        
원래 진도계획에 따르면
"하나님과 존재문제"를 다룰 차례이지만
그 내용을 검토해보니 건너 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항목인 "삼위일체"를 이번에 다루겠습니다.
기독교가 유대교나 이슬람교와 구별되는
가장 핵심적인 도그마가 삼위일체입니다.
성서에는 삼위일체라는 말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걸 암시하는 진술도 없습니다.
물론 우회적으로는 성서에서 그런 단서를 찾을 수 있지만
직접적인 것은 없습니다.
결국 삼위일체는 역사적 산물인 셈입니다.
성서도 역시 역사적 산물인 것은 당연하지요.
삼위일체가 성서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서해석을 통해서만 그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 신앙은
성서와 그것의 해석인 신학의 유기적 관계를 잘 파악해야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성서에서 기독교 신앙과 신학이 나오면서
동시에 신앙과 신학에서 성서 해석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거지요.
이번에 우리는 삼위일체 교리가 무엇인지
살짝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