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삶> 통권 46호, 2006년 3월호가 발행되어
오늘 날짜로 발송되었습니다.
온라인의 오르라인 작업이죠.
아래는 그 내용이고,
그 밑은 첫쪽의 인사 말씀입니다.
혹시 사무착오로 도착하지 못할 경우에
연락을 주십시요.
주소 변경문제로 지난 2월호가 반송된 분은 아래와 같아서
이번 호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주세요.
박석원 님,
한수재 님.


*바르트의 신학묵상-예수의 죽음········································ (2)
*이신건의 책읽기-거짓의 사람들········································ (6)
*이길용의 미디오피아-하나님과 하느님······························· (8)
*구미정의 생태묵상-워드 유감············································(10)
*신완식의 런던이야기-마틴 로이드 존스와 러브래터···············(12)
*정용섭의 설교비평-구원을 향한 과도한 욕망의 끝자락·········· (15)
*정용섭의 신학단상-요한계시록 읽기·································· (29)
*정용섭의 성구묵상-예수가 미쳤다는 소문 ···························(31)  

요즘도 간혹 밤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하양이 시골이면서도 불빛이 많아서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지장이 있지만 그래도 요령껏 쳐다보면 밤하늘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날은 은하수가 보일 때도 있습니다. 가물거리는 별빛이 정말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만 같습니다. 그중에는 이미 사라진 별들도 있고, 새로 태어났지만 아직 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별들도 있겠지요.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그런 별들의 무리인 이 은하계 안에 내가 두 발을 딛고 있는 지구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런 별들 중의 하나인 태양의 세 번째 아들이 지구이지요. 그런데 이런 우주 안에 던져진 존재인 인간이 우주를 본다는 게 가능할까요?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그런 별들의 세계가 진짜 모습일까요? 우주 밖으로, 세계 밖으로 나가면 이것은 전혀 다른 모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는 아주 미약한 존재인 인간의 감각을 통해서만 이 세계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흡사 원시림 안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처럼 나무만 볼 뿐이지 숲을 못 보는 것과 같다 하겠지요.
현대인들 중에서 하나님이 이 우주 어느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어디에’라는 생각 자체를 넘어서야 합니다. 어디가 아니라 전체에요. 그 전체를 우리는 모릅니다. 그 전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때가 곧 종말이에요. 예수 재림의 순간이지요. 정용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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