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장!-권요안 님께-

조회 수 3707 추천 수 0 2007.08.14 19:04:06
목적: 예수로교회 여름수양회 특강
일시: 2007년 8월15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예수로교회당(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059, 전화 031-946-6161)
참고: 저는 마치고 행신역에서 오후 3시30분 대구행 기차로 내려옵니다.
(권요안 님, 동패리 이장님인 김석진 목사님 전화는 011-712-9613입니다.
참가 가능성 여부는 직접 연락해보세요. 늦게 알려드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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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7.08.15 22:48:11

오늘 저는 경기도 파주 동패리에 있는
예수로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쪽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교회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살아있다고 해서 그냥 방방 뛰는 그런 분위기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신자들 전체가 순전해보였습니다.
아마 수련회 기간이라서 그런 분위기가 두드러져보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김 목사님은 매월 1회 성찬식을 거행할 정도로
교회 전통과 예전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과감하게 열린 목회를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심학산 등산론를 끼고 2천평의 땅에 자리잡은 예수로 교회는
전형적인 전원교회당 모습니다.
예배당 자체가 무슨 소극장 처럼 건축되었더군요.
전통과 현대성을 조화하려는 목회 방향이
음악 기기 배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겔 마이스터가 만든 파이프 오르겔이 강단 왼편에,
그랜드 피나오로 오른 편에 자리했고,
또 타악기와 몇몇 전자 기기도 있더군요.
저는 한시간 반 동안 특강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 예수로 교회 수련회 오후 프로그램을
시간이 되는 한도에서 참여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열린 음악회를 하더군요.
뒷자리에 앉아서 정말 오랜만에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녀 사회자가 얼마나 재치있게 사회를 잘 보는지 많이 웃었습니다.
교회 신자들 중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성악, 오르겔 연주,
다른 악기와 노래를 했구요.
할머니들도 나와서 한바탕 노래를 했답니다.
청년들은 복음적인 가사를 랩풍으로 부르더군요.
화끈하게 잔치를 펼쳤습니다.
저는 시간 가는 줄로 모르고 2시40분까지 구경하다가
돌앙는 차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떴습니다.
부럽더군요.
저런 교회에서 목회 한번 하는 게 평생 소원인데,
나는 능력도 없고 열정도 없으니...
저는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 사회로부터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서 용맹정진하는 분들이 많구나,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지키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말입니다.
예수로 교회가 앞으로 21세기 한국교회의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자.

[레벨:1]맑은보배

2007.08.16 09:43:07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시간에 파주에 있었네요
'독서논술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딸이 참여하게 되었지요
학부모로 같이 다녀왔습니다
선생님들도 참여하는 것인데
저는 특별히<?> 참여가능했습니다.^^
영산수련원인데,,가보니 파주오산리기도원과 함께있더군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밥 열심히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ㅋ

하나님이 지키시는 한국교회,,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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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7.08.16 09:48:27

맑은보배 님,
그렇군요.
오산리 기도원이라고 하니 기억나는군요.
어제 행신 역에서 내려서 공영주차장으로 나가는데
일단의 사람들이 목사님, 하면서 반갑게 맞으시더군요.
제가 아니라 어떤 다른 풍체 놓으신 분을요.
그분이 바로 장경동 목사님이셨습니다.
나도 마중 나은 분을 찾아야 하기에 그냥 지나치고 말았지만,
이왕에 만났는데, 인사나 드릴 껄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맞으러 오신 장로님 설명을 들어보니
오산리 기도원에 집회하러 오셨다고 하네요.
따님 공부 진도가 잘나가나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레벨:1]맑은보배

2007.08.16 10:36:10

13일부터 오늘까지
경찰복음화성회가 있다고 하더군요
장경동목사님이
아마 그 집회에 강사? 설교자?로 오신 모양이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딸내미 진도 잘 나가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레벨:5]권요안

2007.08.16 14:08:05

감사합니다. 목사님. 아쉽지만...그래도 이런 문구에 워낙 익숙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음 기회에!!!" ^^;

[레벨:0]동패리 이장

2007.08.18 17:09:44

정용섭 목사님!
멀리까지 오셔서 귀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에 대한 과분한 칭찬에 책임감이 더 커집니다.
단지 목사님의 수준높은 강의를 경청하고 기뻐한 성도들이 감사 할 뿐입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해가는 과정에 큰 아품과 댓가의 지불이 이제야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임을 고백합니다.
목사님 같은 귀한 분들의 가르침이 복이 되고 힘이 됩니다. 건강하세요!
동패리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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