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삶> 발행, 발송!

조회 수 2823 추천 수 5 2006.02.07 13:38:32
<말씀과 삶> 2006년 2월호, 통권 45호가 2월1일자로 발행되어
6일(월)에 발송되었습니다.
아마 내일이나 모래쯤 도착하겠지요.
혹시 사무 착오로 받아야 할 분들에게 도착되지 않으면
연락을 주세요.
내용은 아래와 같고,
그 밑은 첫 쪽에 실린 인사의 말씀입니다.
이번 호에는 특별히 신완식 목사님의 <런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바르트의 신학묵상-죽음·····················································(2)
*이신건의 책읽기-입체적으로 본 산상보훈······················(5)
*구미정의 생태묵상-틈 명상···············································(8)
*신완식의 런던이야기-Joy, then despair!······················(10)
*설교비평-계몽설교와 미몽의 길·······································(15)
*신학단상-죄와 구원··························································· (29)
*성구묵상-거룩한 분노 ·······················································(31)  

만으로 따져서 쉰세 살이 막 지났으니까 저도 오래 산 것 같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지난 세월이 아주 빨리 지난 것 같기는 하지만, 약간만 비틀어서 생각하면 지루할 정도로 오래 산 셈입니다. 지구에서 몸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동물 중에서 거북이 같은 몇 종류만 제외하면 인간 종이 가장 오래 삽니다. 인간과 가장 가깝게 지내고 있는 개도 기껏해야 15년 내외밖에 살지 못합니다. 곤충으로 내려가면 그들의 삶이라는 건 그냥 장난처럼 보입니다. 그러니 내가 50년 이상을 살았다는 건 분명히 긴 세월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인간 종이 지구에서 대충 인간의 모습을 드러낸 게 대략 300만년 정도 전이라고 합니다. 많은 종들이 지구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인간이 300만년 동안 지구에서 버텨냈다는 사실은, 더구나 점점 더 그 힘을 드날리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그렇지만 지구를 괴롭히는 오직 유일한 종인 인간이 이곳에서 너무 오래 버티고 있는 건 아닐는지 모르겠군요.
우리에게 적당한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요? 120년은 너무 긴 것 같군요. 80년 동안 살면서도 너무 많은 것을 소비하는데, 120년이라면 지구가 남아나겠어요? 그래도 오래 살고 싶다는 욕망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유전공학이 오늘의 화두로 등장한 것도 이런 욕망의 결과이겠지요. 이런 점에서라도 기독교 신앙은 죽음을 준비하는 영성과 직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확보되어야 현재의 생명도 빛이 아니겠지요. 봄을 준비해야 할 계절이군요.    정용섭 목사.

참조:
앞으로 <말씀과 삶>을 어떻게 발행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생각 중입니다.
일단 쪽수가 32쪽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은 글을 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군요.
최소한 90쪽 정도로 나올수만 있다면 좋겠지요.
그리고 현재 <설교비평>이 너무 많은 쪽수를 잡아먹네요.
그걸 빼고 작은 글들을 넣는 게 낳지 않을까 모르겠군요.
컨탠츠도 조금 단조롭습니다.
여기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 중에서 괜찮은 것들을 간추려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죠.
현재 인쇄는 연구소의 복사기로 처리하는데,
독자들의 숫자만 일정 정도 확보되고,
쪽수를 늘릴 수 있다면 정식으로 인쇄소에 맡길 수 있습니다.
현재 100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300부를 유료로 보급할 수 있다면 멋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천천히 생각해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lt;말씀과 삶&gt; 통권 46호, 2006년 3월호

  • 2006-03-06
  • 조회 수 3000

<말씀과 삶> 통권 46호, 2006년 3월호가 발행되어 오늘 날짜로 발송되었습니다. 온라인의 오르라인 작업이죠. 아래는 그 내용이고, 그 밑은 첫쪽의 인사 말씀입니다. 혹시 사무착오로 도착하지 못할 경우에 연락을 주십시요. 주소 변경문제로 지난 2월호가 반송된 분은 아래와 같아서 이번 호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주세요. 박석원 님, 한수재 님. *바르트의 신학묵상-예수의 죽음········································ ...

&lt;말씀과 삶&gt; 통권 46호, 2006년 3월호

  • 2006-03-06
  • 조회 수 2917

<말씀과 삶> 통권 46호, 2006년 3월호가 발행되어 오늘 날짜로 발송되었습니다. 온라인의 오르라인 작업이죠. 아래는 그 내용이고, 그 밑은 첫쪽의 인사 말씀입니다. 혹시 사무착오로 도착하지 못할 경우에 연락을 주십시요. 주소 변경문제로 지난 2월호가 반송된 분은 아래와 같아서 이번 호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주세요. 박석원 님, 한수재 님. *바르트의 신학묵상-예수의 죽음········································ ...

인문학적 성서읽기 모임! [2]

  • 2006-02-28
  • 조회 수 3265

2006년 전반기 인문학적 성서읽기 모임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습니다. 일시: 2006년3월6일(월)-6월말까지 4개월, 매주 월요일 저녁 8:00-9:30 장소: 대구성서아카데미 모임방(하양) 범위: 사도행전 20장부터 강사: 정용섭 목사 참가자: 아무 제한이 없음. 단 성서를 신학적이고 인문학적 토대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 회비: 없음 준비물: (가능하면) 신구약성서 공동번역. 필기구 기타: 문의사항은 여기 대글을 이용하시...

인문학적 성서읽기 모임! [2]

  • 2006-02-28
  • 조회 수 2754

2006년 전반기 인문학적 성서읽기 모임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습니다. 일시: 2006년3월6일(월)-6월말까지 4개월, 매주 월요일 저녁 8:00-9:30 장소: 대구성서아카데미 모임방(하양) 범위: 사도행전 20장부터 강사: 정용섭 목사 참가자: 아무 제한이 없음. 단 성서를 신학적이고 인문학적 토대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 회비: 없음 준비물: (가능하면) 신구약성서 공동번역. 필기구 기타: 문의사항은 여기 대글을 이용하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20]

  • 2006-02-25
  • 조회 수 4742

요즘 다비아 사이트가 쓸데 없는 것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등록회원이 500명이 넘고, 손님들도 제법 많이 드나들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런 방식은 원래의 방향과 크게 어긋나 있습니다. 극좌에서 극우의 소리까지 여기서 담아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목소리가 그치지를 않는군요. 여기는 기독교의 근본을 공부하고 그것의 지평을 넓혀가는 곳입니다. 기독교 전통 자체를 부정하는 분들은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20]

  • 2006-02-25
  • 조회 수 3934

요즘 다비아 사이트가 쓸데 없는 것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등록회원이 500명이 넘고, 손님들도 제법 많이 드나들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런 방식은 원래의 방향과 크게 어긋나 있습니다. 극좌에서 극우의 소리까지 여기서 담아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목소리가 그치지를 않는군요. 여기는 기독교의 근본을 공부하고 그것의 지평을 넓혀가는 곳입니다. 기독교 전통 자체를 부정하는 분들은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

검색창 달았습니다~ [4]

  • 2006-02-20
  • 조회 수 3440

그동안 다비아에 검색 기능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서버이전하면서 검색창을 상단 메뉴에 추가하였습니다. 앞으로 다비아 이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검색창 달았습니다~ [4]

  • 2006-02-20
  • 조회 수 3478

그동안 다비아에 검색 기능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서버이전하면서 검색창을 상단 메뉴에 추가하였습니다. 앞으로 다비아 이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http://dabia.net 으로 접속하세요~ [1]

  • 2006-02-20
  • 조회 수 3450

드디어 다비아의 독립 도메인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다비아의 도메인은 dabia.net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http://dabia.net 으로 접속하시면 대구성서아카데미로 들어오시게 됩니다~

http://dabia.net 으로 접속하세요~ [1]

  • 2006-02-20
  • 조회 수 3069

드디어 다비아의 독립 도메인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다비아의 도메인은 dabia.net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http://dabia.net 으로 접속하시면 대구성서아카데미로 들어오시게 됩니다~

서버이전 중입니다! [1]

  • 2006-02-18
  • 조회 수 3386

계속되는 서버 불안정 증세로 인하여 서버를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급하게 홈피를 옮기고 여유가 닿는대로 차근차근 손을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서버 이전 와중에 쓰신 글이 있으셨다면 소실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많은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이전하느라 여기 저기 손 볼 곳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방학 중에 이전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을듯 하여 시행합니다~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드립니다.

서버이전 중입니다! [1]

  • 2006-02-18
  • 조회 수 3479

계속되는 서버 불안정 증세로 인하여 서버를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급하게 홈피를 옮기고 여유가 닿는대로 차근차근 손을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서버 이전 와중에 쓰신 글이 있으셨다면 소실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많은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이전하느라 여기 저기 손 볼 곳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방학 중에 이전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을듯 하여 시행합니다~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드립니다.

서버고장!

  • 2006-02-16
  • 조회 수 3016

어제 대구성서아카데미 <고전읽기>를 마치고 저녁 밥을 먹기 위해 잠시 집에 들어와서 사이트에 들어왔더니, 또 먹통이네요. 오늘 아침 까지 그랬고, 아마 담당자가 출근한 다음에 정상으로 돌아왔나보네요. 접속하려다가 안 되신 분들에게 미안합니다. 오늘 부산에 사는 이길용 박사에게 가기 위해 지금 집을 나서는 길인데, 만나서 이 서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해 보아야 겠군요. 연구실을 마련했다고해서 집들이 겸, 얼굴도 ...

서버고장!

  • 2006-02-16
  • 조회 수 2832

어제 대구성서아카데미 <고전읽기>를 마치고 저녁 밥을 먹기 위해 잠시 집에 들어와서 사이트에 들어왔더니, 또 먹통이네요. 오늘 아침 까지 그랬고, 아마 담당자가 출근한 다음에 정상으로 돌아왔나보네요. 접속하려다가 안 되신 분들에게 미안합니다. 오늘 부산에 사는 이길용 박사에게 가기 위해 지금 집을 나서는 길인데, 만나서 이 서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해 보아야 겠군요. 연구실을 마련했다고해서 집들이 겸, 얼굴도 ...

전북원목회 특강! [1]

  • 2006-02-14
  • 조회 수 3152

전북원목회 전주 지역에 계신 기장 목사님들과의 공부 모임을 갖게 되어 혹시 그 부근에 계신 분들 중에서 참석하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참석하시라도 알려드립니다. 제목: 인문학적 성서읽기와 올바른 설교를 위한 조직신학 강좌 1. 조직신학이란 무엇인가? 2. 계시란 무엇인가? 일시: 2006년 2월20일(월), 오전 10:30-15:00 (금년은 이외에 5월, 8월, 11월에도 모입니다. 3개월에 한번이죠) 장소: (전주 시내) 신광교회 참조: 참...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