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설교 작성 워크숍 6회 [4]

  • 2019-08-13
  • 조회 수 1695

'성경은 텍스트다.'라는 문장, 또는 명제가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거룩한 말씀인 성경은 하늘에 떨어진 게 아니라 역사 안에서 인간의 언어와 문자로 사건이 된 겁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데거의 흔한 경구와 신학적 해석학을 언어 사건이라고 보는 에벨링의 견해가 '성경은 텍스트다.'라는 명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시가 나에게 왔다.'라는 어느 시인의 진술도 관련됩니다. 우리 설...

설교 준비 워크숍 5회 [4]

  • 2019-07-09
  • 조회 수 1692

설교자의 위치는 하나님과 회중 사이 어디 쯤에 놓인 것일까요? 하나님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또는 회중 쪽으로 기울어진 것일까요? 설교자의 위치는 참으로 애매합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회중 쪽으로 기울어진 설교자입니다. 회중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설교자입니다. 저의 궁금증이 회중들의 궁금증이라 생각하면서 묻고 답하는 일을 설교 행위에서 반복하는 중입니다. 아는 ...

4월 예배 & 설교 자료

  • 2018-03-26
  • 조회 수 1691

4월이 올 때마다 사이먼 앤 카펑클의 노래 'April Come She Will'이 기억납니다. 젊은 시절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4월이 부활의 주님이 오시는 달입니다. 성령강림절인 5월20일 전주일 5월13일까지 부활절 절기가 이어집니다. 한달 반 동안 부활 생명에 관해서 집중했으면 합니다. 저도 평생 설교자로 살았지만 부활 설교는 아직도 힘듭니다. 기껏해야 씨에서 꽃이 피는 현상을 비유로 거론하지만 그것이 바로...

3월 예배 준비 [5]

  • 2023-02-27
  • 조회 수 1686

쳇지피티(Chat GPT)가 설교를 어떻게 작성해줄지를 저는 아직 실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수준 이상의 설교문을 제공할 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소설, 시, 희곡, 거기에다가 그림과 음악까지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앞으로 신춘문예 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서 비관하지도 않고 낙관하지도 않습니다. 개인 컴퓨터가 생겨서 설교 작성하기가 편리해졌다는 점은 분명하나 ...

책 무료 나눔 완료 [1]

  • 2019-10-20
  • 조회 수 1685

안녕하세요, 은빛입니다. 공지를 따로 하지 않고 댓글로만 적었더니 계속 연락이 오네요. 책 무료 나눔은 이제 완료되었습니다. 유료 판매용으로 욥 이야기와 사도신경해설 강독을 소량 구비해 놓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기꼬 찾으시는 분들 계시는데 기꼬는 유료용도 마감됐습니다. 일교차 커지는 요즘,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2022년 1월 예배 준비

  • 2021-12-28
  • 조회 수 1677

깜짝 놀라셨을지 모르겠군요. '2022'이라는 숫자를 보고요. 일단 숫자가 예쁩니다. 세 숫자가 같은 년도는 드믑니다. 제가 지낸 햇수만으로 따지면 1999년, 2000년과 2022년뿐입니다. 혹시 제가 빠뜨린 게 있는지 모르겠으나, 죽기 전에 이런 모양의 해를 다시 만날 수 없겠지요. 이런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아니고, 2022년이 여러분 모두에게 복 된 한 해가 되시라는 덕담이었습니다. 내년 1월은 다섯 주일이 ...

12월 예배 자료

  • 2018-11-26
  • 조회 수 1677

2017-2018년 교회력이 지난 주일로 끝나고 다음 주일부터 2018-2019년 교회력이 시작됩니다. 첫 절기는 '대림절'입니다. 대림절이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어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배를 인도 하고 설교하는 목사는 여기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대림절 영성은 초기 기독교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대림절 영성은 종말과 하나님 나라와 성령, 그리고 '이미'와 '아직 아님'이라는 긴장 가운데서 살...

[공지] 욥 이야기, 그 후... [7]

  • 2018-12-28
  • 조회 수 1670

안녕하세요? 다비안 여러분. 추운 세밑입니다. "욥 이야기" 받으신 분들, 완독하셨나요? 아니면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계신가요? 아니면 조금 읽다가 던져두셨나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2019년 1월이나 2월 중 하루 날을 잡아 서울 모처에서 "욥 이야기, 그 후"라는 이름으로 정 목사님 모셔서 작은 북콘서트를 마련해 볼 생각입니다. 참석 인원은 30여명으로 제한하는 소규모 행사가 될 것 같아요. 관심 ...

설교 작성 워크숍 7회 [4]

  • 2019-09-09
  • 조회 수 1668

성경 텍스트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한편으로는 드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은폐의 방식으로 들어 있습니다. 그 두 성격을 구분해서 보면서 구원과 영적인 삶의 세계를 오늘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행위가 설교이겠지요. 7회 설교준비 워크숍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으니 원하는 분들은 오십시요. 제목: 설교 적성 워크숍 방식: 성경 본문을 함께 읽고 묵상하며, 토의 및 질문과 대답의 과정을 통해...

요한계시록 공부 [2]

  • 2017-06-27
  • 조회 수 1663

대구샘터교회 수요공부 모임에 새로운 강좌가 열립니다. 참고 하세요. 제목: 요한계시록 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 14:00-15:30 개강: 6월28일 휴강: 8월 한달간(9월6일에 재개강) 회비: 없음 대상: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싶은 모든 분 준비: 성경 강사: 정용섭 목사 *요한계시록은 22장까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주일에 한장을 공부하는 속도로 진행될 겁니다. 단 공부 앞 대목에서는 ...

12월 예배 자료

  • 2016-11-28
  • 조회 수 1662

2016년 마지막 달인 12월이 결국, 드디어 왔습니다. 대림절이 세 주간 계속되고 성탄절이 있습니다. 예수가 오셨으며 앞으로 오실 거라는 사실을 우리가 예배와 설교로 해명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12월 한달 귀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최선을 다 하겠으며, 설교할 성경본문을 대하고 제목을 정하다보니 벌써부터 영혼의 기쁨이 솟아나는 거 같습니다. 2016년 12월 성서일과 설교제목 찬송가...

2019년 1월 예배자료

  • 2019-01-02
  • 조회 수 1660

2019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1월은 4주간 모두 주현절입니다. 산상변화주일인 3월3일까지 주현절이 이어집니다. 주현절(Epiphany of the Lord)은 예수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걸 기리는 절기입니다. 예수의 신성을 가리킵니다. 이런 말이 자칫 신화적인 것으로 들릴 수 있으니 설교자들은 그것의 신학적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합니다. 1월 한 달간 모든 교회에서 귀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2019년...

7월 예배자료

  • 2017-06-26
  • 조회 수 1659

이제 2017년 절반이 지났고, 새로운 절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7월 한달에도 예배는 멈추지 않습니다. 거기서 생명의 최절정이 경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도 단순히 말에 떨어지지 않고 그 실질적인 내용이 우리의 삶에 확보될 수 있도록 구도정진의 자세로 가봅시다. 2017년 7월 성서일과 설교 제목 찬송가 2일 성령강림후 4주 <전체 32주> 붉은색 *창 22:1-14 시 13 롬 6:12-23 마 10:40-42 ...

8월 예배 자료

  • 2017-08-01
  • 조회 수 1656

아브라함 헤셸의 말이라고 합니다. '안식은 영원(eternity)의 한 조각이다.' 맞는 말입니다. 여기서 안식을 경험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시간이라 할 영원의 한 조각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주일은 안식일의 연장입니다. 유대의 안식일을 기독교 버전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8월에 우리는 4번의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매 주일의 예배가 참된 안식의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8월 성서일과 설교 제목 찬...

4월 예배 준비자료

  • 2016-03-29
  • 조회 수 1655

오늘 어느 분과의 대화 중에 '순간의 깊이'라는 말을 제가 했습니다. 평소에 개념적으로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이지만 이런 문자로 구체화하지는 않았던 건데 불현듯 말하고 보니 괜찮은 표현이었네요. 순간의 깊이를 느끼는 사람이 있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게 뭔지를 설명하려면 많은 말이 필요한데, 짧게 해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서재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게 순간(Augenb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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