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이야기] 독자 소감

조회 수 1530 추천 수 0 2019.01.19 11:40:46

2쇄를 찍게 되면

책을 읽으신 분들의

진솔한 감상을 간단히 넣어보려고 ,


책 주문자 명단을 보고 무작위로 연락을 드려서

답신을 주신 분들의 내용을 모아놓았습니다.

"욥 이야기" 간단 독후감을 한 번 쭉 보시죠.

혹시 2쇄를 찍지 못하게 된다면 아까워서 여기에 공개합니다.^^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책 받아두고 안 읽으시면

"똥" 됩니다. 으흠.



*독자 소감*


1.「욥 이야기는 죽음이 절망적 사건이 아니라 삶의 연장이라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신앙의 정수를 말해주는 길라잡이입니다경북 안동, 김운영.

 

2.「욥 이야기는 온전한 신뢰가 무엇인지 잘 알게 해 준 탁월한 책입니다. 서울 강서구, 남성훈.

 

3.「욥 이야기는 고난을 해석하는 과정과 주어진 삶 앞에서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를 보게 합니다.

     욥기를 읽다 길을 잃었을 때 이정표가 되어 바르게 안내해 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경남 합천, 김형태.

 

4. 어렵고 힘들어서, 그리고 아파서 피하던 욥의 이야기를 다시 읽을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대구 수성구, 홍종석.

 

5. 고통을 마주할 때 어떤 일의 결과나 원인으로 우리는 생각하지만 인과법칙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섭리가 근본이라는 것을 욥 이야기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경기도 파주, 김준일.

 

6. 우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경험하지 못할 욥의 고난을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성령의 조명 아래

    풀어낸 것이 욥 이야기입니다모순된 사회 아래 놓인 우리의 신앙과 삶의 질문들에 대해

   크고 작은 답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전북 완주, 정정옥.

 

7.「욥 이야기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존재와 생명의 근원이며 사랑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면 살아갈 용기, 사랑할 용기, 자유로울 용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박주완.

 

8.「욥 이야기는 감히 욥의 자리에서 거룩한 두려움을 경험하게 하며,

     하나님은 물론 이웃과의 진정한 관계와 소통을 꿈꾸게 합니다. 서울 용산구, 오유경.

 

9.  너무나 익숙해서 진부해져 버린 욥의 이야기가 인문학적 신학 해설을 통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열린 것을 경험했습니다 경기도 용인, 이경엽.

 

10.「욥 이야기는 한국 교회 성도들을 성찰과 깊이 있는 신앙의 세계로 초대하는 책입니다.

       여수안산교회 송혁 목사

 

11.「욥 이야기는 말로만 듣던,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하나님의 현존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갑니다 전북 전주, 김순호.

 

12.「욥 이야기는 저에게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부산 연산동, 김지헌.

 


어쩜 표현도 이렇게 다양하고 풍성하신지...^^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9.01.19 20:25:46

안동의 김운영 님부터 부산의 김지헌 님 까지 열두 분의 '한줄 감상'이 

저의 욥기 강해가 헛된 작업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어서

강독자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독교 신앙은 서로 엮이고 공유되면서

주님의 종말까지 앞으로 나아가겠지요.


[레벨:21]주안

2019.01.20 10:04:16

다들 멋지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대림절 이벤트 (4) file

  • 2022-12-22
  • 조회 수 1196

정확하게는 성탄절 이벤드가 되겠네요. 이번 성탄절에 대구샘터교회나 서울샘터교회에 오시는 분들에게 <설교 단편2>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미 이 책을 내는데 총괄로 수고하신 은빛님이 알렸지만, http://dabia.net/xe/free/1061299 제가 다시 알립니다. 이 책은 2021년 11월 넷째 주일 대림절부터 2022년 11월셋째 주일 대림절 전주일까지의 설교 중에서 기억해둘만한 내용을 발췌 형식으로 묶었습니다. 1권을 ...

다비아 홈페이지 관리자 연락처 [2]

  • 2022-12-22
  • 조회 수 1647

안녕하세요? 최근 홈페이지 관리를 맡게된 사띠아 입니다. 지난 3일간 거하게 통과의례(?)를 치루었습니다. 차후 홈페이지 관련 제안, 문의가 있을 시에는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연락처는 010 4324 0820 입니다. 카톡 아이디는 indiakim01, 이메일은 satya@kakao.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림절 이벤트(3) file

  • 2022-12-12
  • 조회 수 1103

눈이 왔으면 좋겠는데, 여기 영천은 구름만 끼었지 소식이 없네요. 중학교 땐가, 언제인지, 친구 고향 집 논밭 사이길을 함께 걸을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진 기억이 있습니다. 2000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에 운전하며 갈 때도 눈이 엄청 쏟아졌습니다. 10년 전 원당으로 이사온 해인지, 다음 해인지 눈이 많이 와서 마을 버스도 들어오지 못했고요. 동네 사람들과 눈 치우던 일이 까마득합니다...

대림절 이벤트(2) file

  • 2022-12-06
  • 조회 수 1316

대림절 둘째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쁨과 설렘이 있는지요, 불안과 무미건조함이 있는지요. 평화의 왕이 오셨고, 오실 것이며, 지금 함께하신다는 사실 안으로 깊숙히 발을 디뎌봅시다. 우리의 몸과 삶 전체를 밀어넣어봅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받은 사람들이니까요. 대림절 이벤트 두번째는 지난 저의 글에서 한국교회와 관련된 내용을 한 데 묶은 e북 <한국교회를 생각한다>입니다. 한국교...

대림절 이벤트(1)! file [4]

  • 2022-12-01
  • 조회 수 1920

2022년 대림절과 성탄절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저의 50대와 60대가 끝나는 때이고, 20년 간 머물렀던 대구샘터교회를 떠나는 때이기도 합니다. 좌충우돌 지난 20년 동안 많은 글을 썼고 특강을 다녔고, 여러 신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보따리 장사, 시간 강사) 했습니다. 특히 글을 무모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대량생산(?) 했습니다. 출판된 글도 있고, 제 컴에 저장된 글도 있습니다. 글의...

12월 예배 준비! [2]

  • 2022-11-28
  • 조회 수 1987

2022년 마지막 달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마지막 달이 오긴 하겠지요. 그게 분명한 사실인데도 우리는 무심하게 잘도 삽니다. 인생살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도가 통해 그런지, 또는 막막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듯이 삽니다. 열심히 밭일을 하고 맷돌질을 하고 있습니다.(마 24:40,41) 우리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뾰족하게 다른 방식으로 살지는 ...

11월 예배 준비!

  • 2022-11-01
  • 조회 수 1805

지난 토요일(10월29일) 한밤중에 일어난 이태원 대참사로 인해서 우리는 지금 허탈감과 분노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품어주시고 유가족을 위로해주십사 기도하는 것 외에 뾰족히 할 일도 없습니다. 저 같이 서울이 아니라 영천 촌구석에 사는 사람은 거리 상 서울에 있는 분들에게 비해서 그 충격이 덜 하긴 하지만 참담한 심정은 매한가지입니다. 모두 힘을 내십시오. 11월은 가을...

설교문 file [3]

  • 2022-10-15
  • 조회 수 1924

매주 토요일에 95명에게 저의 설교문을 daum 메일로 보냅니다. 오늘은 다움 메일이 먹통이라서 보낼 수가 없군요. 여기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했으니 필요한 분은 가져가세요. https://drive.google.com/drive/my-drive 드라이브가 안 된다 하니 여기 첨부파일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1016설교.hwp

10월 예배 준비

  • 2022-09-27
  • 조회 수 1740

멋진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온도도 적당하고, 습도도 크게 줄었고, 숲 색깔은 나날이 변하고요. 물론 하늘은 더 투명해졌고요. 10월은 창조절 절기가 이어지고,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혁 505주년이 됩니다. 이 꼭지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복된 10월 한달이 될 뿐만 아니라 한걸음이라도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미리미리 설교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조금 더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린 설...

강독 예고 file [6]

  • 2022-09-11
  • 조회 수 2181

여름에 잠시 쉬었던 '강독'을 아래와 같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도서- 몰트만의 <절망의 끝에 숨어 있는 새로운 시작>(곽미숙 옮김) 일정- 2022년 9월 마지막 주간부터 대상-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근본 가르침에 관심이 있는 이들

수요성경공부

  • 2022-09-05
  • 조회 수 949

대구 샘터교회 수요 성경공부 2022년 후반기 모임이 9월7일부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는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8:00~9:00에 유튜브 "정용섭"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는 아니고 녹화인데, 8시에 시작하도록 맞춰놓겠습니다. (https://youtu.be/6j1_KNFjWNg) 라이브가 재미있긴 하겠으나 제가 사는 원당의 인터넷 사정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부득불 녹화로 진행합니다....

9월 예배 준비 [2]

  • 2022-08-30
  • 조회 수 1744

국내외 이런저런 일로 시끄럽고, 덥고 습한 날씨로 지내기 힘들었던 8월이 이렇게 끝나갑니다. 우리는 9월에도 수행하듯이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도 예배와 설교를 준비하는 일을 생각하면 웬지 즐겁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가까이 가는 즐거움입니다. 9월을 맞는 대구성서아카데미 모든 회원들에게 예배와 말씀 경험이 더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8월 예배 준비

  • 2022-08-01
  • 조회 수 1584

복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이번 주간이 가장 덥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워봐야 두 주간이면 다 지나가겠지요. 교회 예배도 방학을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것도 꼭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휴가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사람만이라도 예배 모임을 계속하는 게 좋습니다. 왜 그렇게 예배에 목숨을 거냐, 하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예배가 ...

7월 예배 준비

  • 2022-06-27
  • 조회 수 1783

7월은 다섯 주일이 있습니다. 몽땅 성령강림절이고요. 이 꼭지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예배의 기쁨과 주님의 평화가 충만히 경험되기를 바랍니다. 원장 정용섭 목사. 2022년 7월 성서일과 설교제목 찬송 3일 성령강림후 4주 「다」해 32주 왕하5:1~14 시30:1~12 갈6:7~16 #눅10:1~11, 16~20 하늘에 기록된 이름 30, 전능하고 놀라우신(1,2) 464, 믿음의 새 빛을 483, 구름 같은 ...

6월 예배 준비 [2]

  • 2022-05-31
  • 조회 수 2273

봄가뭄이 심했습니다. 이럴 때는 장마라도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봄이 끝나고 본격 여름이 시작합니다. 앞으로 세 달은 더위를 견뎌내야겠습니다. 가끔 "예배만 잘 드리면 뭐하냐, 삶을 제대로 살아야지." 하는 말을 기독교를 비판하는 세상 사람들이나 예배를 냉소적으로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듣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세상에 민폐를 끼치는 방식으로 ...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