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강해

조회 수 2442 추천 수 0 2015.04.14 00:02:47

<욥기> 공부 모임을 안내합니다.

일시: 2015년 4월15일(수요일)부터 42주간, 하절기인 7,8월은 휴강 예정

          매주일 수요일, 저녁 7:30분

장소: 대구샘터교회 예배처소(대구시 수성구 상동 66-7, 공간울림)

대상: 제한 없음

수강료: 없음

준비물: 구약성경

 

지난 1월부터 지난 주까지 13장에 이르는 <히브리서>를

대구샘터교회 수요모임에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입장이긴 했지만

오히려 그 시간이 저에게는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부는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똑같이 유익이 됩니다.

이제 <욥기>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전체가 42장입니다.

일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겁니다.

<욥기>는 아주 독특한 성경입니다.

욥이라는 인물에 얽힌 서사는 아주 간단합니다.

동방의 의인이었던 욥은

졸지에 신세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자식들이 죽고 재산을 다 날리고

자신의 몸은 악성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아내는 욥에게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말을 합니다.

어려움을 견딘 욥은 이전보더 훨씬 더 큰 축복을 받아

천수를 누리며 잘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서사는 상투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욥기의 대부분은 욥과 친구들의 논쟁입니다.

신학적으로는 신정론이 욥기의 주제입니다.

즉 하나님이 정의롭고 사랑이 많고 전능한 분인대도

이 세상에 무죄한 이들의 고난이 왜 일어나느냐, 하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질문은 계속됩니다.

이런 것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다면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욥기>에서 아브라함의 고뇌와 믿음,

시편기자들의 탄식과 간구,

그리고 전도서의 삶에 대한 통찰을

두루두루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부에 참여하실 분들은 아무나 오십시오.


profile

[레벨:26]은빛그림자

2015.04.14 23:13:58

욥기 강해.. 저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기대하는 게 상당히 오랜만인데요,

목사님 잘 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좀 준비하시라는 압박 및 독려??ㅎㅎ) 

그리고, 일전에 약속하신 거 잊으시면 안됩니다요.^^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5.04.14 23:50:44

이렇게 나오면 정말 부담이 되는데요.

약속이라면 녹음 파일 올리는 거 같은데,

다른 분에게도 부탁을 받아서

미션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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