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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 예고

조회 수 3269 추천 수 0 2017.10.06 20:46:03

정용섭 http://dabia.net/xe/947280

요즘 저는 <요한계시록>을 매주 수요일에,

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를 일주일에 두번,

그리고 칼 바르트의 <교의학 개요>를 월 1회 강독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가지를 더 추가하려고 합니다.

페터 아이혀, 박재순 역, <신학의 길잡이>가 그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구입한 날짜가 간지에 적혀 있는데,

2003년 11월2일입니다.

영남신학학교 강의 나갈 때 자주 인용한 책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신학개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과서적인 방식이 아니라 저자의 고유한 시각이

정말 깊이 있게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을 충분히 소화하기만 한다면 '앎의 기쁨'을 느낄 겁니다.

그걸 느끼는 사람들은 밥 한끼 덜 먹어도 불편할 게 없을 겁니다.

저 스스로 기대가 됩니다.

이 강독을 들으려면 먼저 책을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책 구입할 시간을 드리는 뜻으로

이 강독은 10월 셋째 주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남은 인생을 이런 책 강독하는 것으로 채워도 충분히 만족스럽겠습니다.

표지와 차례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송금자 명단(10월12-16일)

강독1.PNG 강독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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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라

2017.10.06 21:32:27

정목사님..
책이 절판 되었다는데요.
인터넷으로 몇군데 알아봤거든요.
책을 구입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정용섭

2017.10.06 22:29:01

ㅎㅎ 요 책도 절판이란 말이군요.

책이 없으면 강독을 따라오기 쉽지 않습니다.

방법이 어떤 게 있을지 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각자 기도하면서 찾다보면 손에 넣을 수 있겠지요.

손에 넣을 때까지 기도하든지.

맑은그늘

2017.10.07 03:19:07

강의와 함께 책을 스폰으로 촬영해서 함께 올리면 될 것 같은데요. (책을 촬영해서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

정용섭

2017.10.07 08:29:29

맑은그늘 님에게 책이 있으면 한번 올려보시든지요.

맑은그늘

2017.10.10 03:13:39

원래 제가 올릴려고 했던 취지는 아니었어요.

저작권 때문에 했던 말이었어요.

이런 저런 문제 될게 없으면 얼마든지 할 수도 있지요.

에스더님께서 제본을 하신다니까.

강의를 중심으로 짬날 때마다, 캡쳐해서 올려보긴 할게요.

(책이 없는 분을 생각해서요.)

바람

2017.10.06 23:43:44

감사합니다. 목사님...

아무것도 모르던 신대원 시절 좋다는 말만 듣고 책을 사고 읽었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ㅎㅎ

지금 읽으면 아마 많이 이해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제 수준일거고...

목사님 강독을 통해서 제대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정용섭

2017.10.07 08:28:41

언제 시간 나면 이 책 강독해 달라 했던 박 목사를 생각하면서

이제 이 강독을 시작하는 거요.

표지 날개에 실린 저자 소개를 보니

1943년 스위스 출생,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심리학, 문학을 공부하고

26세인 1969년에는 철학(인간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33세인 1976년에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7년부터 파더보른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가톨릭)로 일했다 하오.

철학과 신학의 내공이 탄탄하다는 걸

이 책을 따라가다보면 잘 알게 될 거요.

아직은 생존해 계실 거요.

여러가지로 바쁘겠지만 책을 미리 읽어보도록 하시오.

바람

2017.10.07 15:02:07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목사님께서 서두르지 않으시면서 꾸준히 강독해 주시니 조금은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강독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조금이라도 더 자유로워졌으면 합니다.

책은 꼭 미리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목사님
저도 신학의 길잡이 강독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중고장터를 샅샅이 뒤져 책을 구했습니다. 책의 상태는 좋지 않지만 찾았다는것이 얼마나 기쁘든지...(알라딘 중고 장터)
연휴가 끝나면 배송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이 되는대로 미리 읽어 보겠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 틈바구니에 끼여 이렇게 함께 공부할 수 있음이 이 나이에도 가슴 설레게 하네요.

정용섭

2017.10.07 22:53:35

앗, 품절된 저 책을 찾아내다니

책찾기의 신공을 보는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다른 회원들도 미스트 님의 방법을 배워야겠군요.

저 책의 저자는 비교적 현대에 속한 분이기에

루터나 바르트나 판넨베르크보다 좀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더구나 아이혀는 가톨릭 신학자라서 이번 공부를 통해서

개신교회와 가톨릭교회의 신학적인 토대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책 제목인 독일어로 'Theologie'입니다.

'신학'이라는 뜻이에요.

그가 조직신학을 전공했지만

신학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저 책에서 합니다.

신학은 곧 하나님에 대한 학문이기에

신앙이라는 말과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하나님이 보일 겁니다.

함양에 사는 최문영입니다.

1권 신청합니다.

저도 한권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ovemberhan

2017.10.11 17:31:48

재본 신청합니다. 1권.

영주 사람입니다. ^^

홍새로

2017.10.19 13:25:58

노멤버한님~

주소확인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혜신

2017.10.12 10:41:56

1권 제본 신청합니다.

나중에 가격 말씀해 주시면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새로

2017.10.12 14:24:51

강혜신님~ 제본신청은 수욜까지 하기로 해서 주문들어갔구요.

02-553-0871 번으로 연락해 보세요. 대한 기독교서회 입니다.

딱 1권 있을거예요... 표승희님 찾으세요.

짐썃

2017.10.15 22:37:15

모처럼 들렀다 이 내용을 보게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복사본 1권 신청할 수 있을까요? 쩝... ^^

저는 경기도 구리에 살고있습니다...

너무 늦진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에스더님께 하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

저도 이제야 이 글을 읽었네요

한권 신청 가능할까요?

먼저 신청하신것은 오늘 발송했습니다.

추가로 신청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같이 주문받을께요.

책이 나오는 대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부스러기 은혜

2017.10.16 20:15:42

지금 입금했습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2길 25~60
펜타스학원
정진

고맙습니다

부스러기 은혜

2017.10.26 15:28:25

추가 주문한게 아직 도착을 안했다는군요

아직 발송이 안되었나보죠?

홍새로

2017.10.26 17:06:18

부스러기은혜님~
우체국에서 19일자로 배달완료 되었다고 문자가 왔구요,
빠른 등기로 보내드렸습니다. ^^

부스러기 은혜

2017.10.26 19:02:20

네에~ 누군가 받았는데 전달이 안된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뒷치레 일과 잔일이 많아서 마음 고생이 크셨겠네요.

홍새로

2017.10.26 19:29:08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어요~
신기하네요, 이번일이 고생스럽지 않았어요.~^^

정용섭

2017.10.17 10:09:14

제본 도서 구입 송금자 명단을 사진 파일로 꼭지글에 올렸으니

확인해보시고 착오 있으면 말씀하세요.

5번은 송금자가 확인 안 되는군요.

요즘 에스더 님이 수고가 많습니다.

앤드

2017.10.18 10:10:21

에스더님. 저도 한권 신청합니다. 가능한가요?

홍새로

2017.10.18 17:24:42

앤드님~

1권이 여유가 있네요. 받으실분 주소성함 알려주시고

농협계좌로 14,000 원 입금하시면 됩니다.

702076-52-007078 예금주 정용섭 입니다.

앤드

2017.10.18 18:29:04

흐르는물

2017.10.26 02:46:43

에스더님!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책이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책 갖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하겠습니다. ^&^

홍새로

2017.10.26 09:40:20

네~ 흐르는물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책이 잘 전달되어 다행입니다.
좋은 공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흐르는물

2017.10.26 02:58:07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이렇게 귀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오픈해 주신 것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여기가 더 유익한 공부가 되군요.

일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제게는 행복입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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