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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왔으면 좋겠는데, 여기 영천은 구름만 끼었지 소식이 없네요.
중학교 땐가, 언제인지, 친구 고향 집 논밭 사이길을 함께 걸을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진 기억이 있습니다.
2000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에 운전하며 갈 때도
눈이 엄청 쏟아졌습니다.
10년 전 원당으로 이사온 해인지, 다음 해인지
눈이 많이 와서 마을 버스도 들어오지 못했고요.
동네 사람들과 눈 치우던 일이 까마득합니다.
요즘은 겨울에서 눈 보기 힘들어요.
강원도로 눈구경을 가긴 가야겠네요.
여기 여기저기 흩어진 소소한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제목은 <정용섭 목사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널널한 분들은 읽어보십시오.
표지를 캡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