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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수요 성경공부 『예레미야』 40장, 정용섭 목사, 2020년일 12월16일/ 예루살렘 함락 후 벌어진 이야기, 바벨론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총독으로 임명받은 그다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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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수요 성경공부 『예레미야』 40장, 정용섭 목사, 2020년일 12월16일/ 예루살렘 함락 후 벌어진 이야기, 바벨론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총독으로 임명받은 그다랴
성경공부 자료입니다!
개역 렘 40:1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해방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성서해설 렘 40:1
여기서 예레미야에게 임했다고 하는 말씀의 내용이 뒤이어 나오지 않는다. 이는 예레미야가 다시 예언자로서 활동하는 다른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일반적으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 듯하다(1:2-3 참조). 예레미야는 풀려났다가(39:11-14) 전반적인 혼란 가운데서 포로들의 행렬에 그만 잘못 말려들었던 것 같은데, 느부사라단이 그를 거기서 다시 건져내 준다. 라마 에 대해서는 지도1, 나1을 보라.
2 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말씀하신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해방하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선히 여기거든 오라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선히 여기는대로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갈찌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 왕이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우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중에 거하거나 너의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찌니라 하고 그 시위대장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중에서 그와 함께 거하니라
성서해설 렘 40:2-6
바벨론 군대의 장교( 시위 대장 )가 취한 조치는 임금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39:11-12). 그다랴 에 대해서는 39:14 다음 해설과 뒤이어 나오는 여러 본문 참조. 미스바 는 예루살렘 북쪽으로 13킬로미터 지점에 있다(지도1, 가1). 미스바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끔 일정한 역할을 했다(삿20:1; 삼상7:16; 왕상15:22 참조). 이제 그댜랴 총독의 행정부가 거기 자리잡게 된다.
7 ○들에 있는 군대장관들과 그들의 사람들이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이 땅 총독으로 세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옮기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8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가로되 너희는 갈대아인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 나는 미스바에 거하여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인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실과와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축하고 너희의 얻은 성읍들에 거하라 하니라
11 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인도 바벨론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의 위에 세웠다 함을 듣고
12 그 모든 유다인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실과를 심히 많이 모으니라
성서해설 렘 40:7-12
그다랴 는 상류층 집안 출신이었다. 그의 할아버지 사반 은 요시야 임금 때 서기관을 지냈다(왕하22:3). 바벨론 사람( 갈대아인* )들뿐만 아니라 유다 사람들도 그다랴를 신임한 것 같다. 아직 유다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든 이웃 나라로 달아났던 무리들이든 모두 그다랴에게로 모여들었다. 예루살렘은 주전 587년 8월에 함락되었다. 총독이 시급히 돌볼 일은 그 해의 농작물 가운데서 건질 수 있는 것은 지금이라도 거두어들이는 것이었다.
(용어 해설)
갈대아인 : 남부 바벨론(바빌로니아*)의 한 지역(지도4, 바-사4)과 그 주민들을 가리키던 이름이 나중에는 온 바빌로니아에 대해 쓰이게 되었다. 반유목민 부족인 갈대아 사람들은 아주 일찌감치 북부 아라비아와 페르샤 만 사이에 자리를 잡았고 성읍 우르(창11:28)를 차지했다. 한동안(주전 800년쯤) 이들은 앗수르(앗시리아*)사람들의 봉신들이었다. 갈대아 제후 므로닥발라단이 일시적으로(주전 721-710년, 703-702년. 사39장 참조) 바빌로니아의 통치권을 휘어잡았다. 유명한 느부갓네살 2세의 아버지인 나보폴랏살(주전 626-605년)이 다스릴 때 갈대아 사람들은 신 바빌로니아 제국을 세웠다. 그 때부터 갈대아는 바빌로니아와 같은 뜻을 지니게 되었다. 바빌로니아의 제사장들은 그들의 천문학적이고 점성술적인 지식으로 이름난 사람들이어서, '갈대아 사람들'이란 호칭을 제사장들과 점성술가들과 학자들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쓰게 되었다(단2:10; 3:8; 4:4; 5:7,11의 아람어 본문이 그러하다).
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군대장관들이 미스바 그다랴에게 이르러
14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취하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1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가로되 청하노니 나로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로 네 생명을 취케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인으로 흩어지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케 하랴
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치 말 것이니라 너의 이스마엘에 대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성서해설 렘 40:13-16
이웃 나라 유다에서 새로 질서가 잡히기 시작하자, 이것이 암몬 자손의 왕 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지도1, 라-마5-6). 이스마엘 이 그다랴를 암살하려 한 동기는 41:1에서 알 수 있다. 다윗의 후손인 이스마엘로서는 유다의 운명이 어느 '벼락 출세자' 그다랴의 손에 놓인 것을 치욕으로 느낀 듯하다. 15절의 비밀히 는 38:16에서 그랬듯이 '단 둘이서'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