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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12일 저녁 8:00-9:00, '정용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한 공부 모임이었습니다.
책 <신학공부>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중에 오늘 공부는 7강 "승천과 재림에 관해서"였습니다.
1부- 계시와 성서
1강 신학에 관해서
실용적 가치에 기울어진 오늘의 신학/ 사유의 길 또는 지평/ 도상의 존재/ 길은 한 걸음씩/ 신학적 사유가 망각된 이유
2강 계시에 관해서
계시가 오해될 위험성/ 하나님이 초월성과 계시/ 하나님의 자기 계시/ 계시의 인식 가능성/ 계시와 진리
3강 계시와 역사에 관해서
계시와 자연/ 계시와 실존/ 계시와 말씀/ 계시와 역사의 관계/ 계시와 미래/ 약속으로서의 계시/ 역사로서의 계시/ 오늘의 물음
4강 성서에 관해서
구약성서와 초기 기독교/ 축자영감설에 대해/ 하나님은 말씀하시는가?/ 성서와 역사비평
2부 구원과 그리스도
5강 구원에 관해서
예수는 그리스도인가?/ 구원에 대한 질문/ 구원은 소유인가, 존재인가?/ 구원의 지평에 관한 질문/ 역사적 예수와 케리그마의 그리스도/ 예수의 메시아 인식/ 예수의 칭호/ 21세기 그리스도론
6강 십자가와 부활에 관해서
예수와 십자가/ 엘리 엘리 라마 사바다니/ 부활의 현실성/ 육체의 부활에 관한 질문/ 나는 부활하는가?
7강 승천과 재림에 관해서
예수의 승천전승/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폐성/ 새로운 생명인 부활(영광)의 세계, 재림/ 심판/ 몸의 부활과 영생
3부- 하나님과 창조
8강 유신론과 무신론에 관해서
니체/ 하나님을 살해한 자들/ 무(無)경험으로서의 하나님 경험/ 하나님의 인격성
9강 하나님과 존재에 관해서
존재개념을 이해하는 길/ ‘있다’라는 잠정적 기념으로부터/ 무개념으로부터/ ‘사유되지 않은 것’이라는 개념으로부터/ 하나님의 존재 질문/ 존재유비 vs 신앙유비/ 성서의 하나님
10강 삼위일체에 관해서
왜 삼위일체인가?/ 유일신론과 삼위일체론/ 종속론/ 양태론/ 삼위일체론의 교리사적 논쟁/ 경륜적 삼위일체와 내재적 삼위일체/ 예수는 어떻게 하나님인가?
11강 창조에 관해서
“이 뭐꼬?”/ 세계/ 창조설화/ 무(無)로부터의 창조/ 빛이 있으라!/ 입자인가, 파동인가?/ 생명의 근원/ 진리의 빛/ 하나님과 세계/ 창조와 보존/ 신정론 문제/ 과학신학
4부- 인간과 영
12강 인간에 관해서
신앙과 인간학/ 창조와 진화/ 호모 에렉투스/ 인간은 흙이다/ 영적인 존재/ 인간과 불안/ 기술 너머의 세계
13강 죄에 관해서
원죄와 인간의 책임/ 죄의 현실/ 현대신학의 여러 학설/ 죄는 숙명인가?/ 죄와 죽음/ 죄와 은총/ “죄를 어찌할 것인가?”
14강 칭의와 성화에 관해서
솔라 피데/ 칭의의 의미/ 칭의와 성화 논쟁/ 성화의 율법적 해석/ 칭의와 성화의 이원론/ 실증주의적(혹은 결정론적) 구원론/ 성화의 리얼리티
15강 은총에 관해서
솔라 그라티아/ 은총 개념/ 은총론의 왜곡 현상/ 이원론적 은총과 일원론적 은총/ 우주적 은총과 개인적 은총/ 은총과 예정/ 은총과 인간의 협동/ 신앙와 행위
16강 믿음에 관해서
신앙의 본질에 대한 질문/ 신앙에 관한 예비적 고찰/ 산을 옮기는 믿음/ 지성을 넘어서/ 오늘의 논쟁
17강 성령에 관해서
성령에 관한 기초적 질문/ 신구약성서의 영 인식/ 기독교 역사에 나타난 성령 이해/ 현대신학적 해석/ 생명의 자기 우월/ 성령과 바람/ 성령충만과 알코올중독/ 영성과 성령
5부- 교회와 종말
18강 교회에 관해서
교회론의 오류/ 교회와 하나님 나라/ 니케아-콘스탄티노풀 신주의 교회 개념/ 교회론에 대한 오늘의 차원/ 종말론적 공동체
19강 성례전에 관해서
세례/ 성찬식/ 성만찬 공동체
20강 종말에 관해서·
종말에 연관된 신학적 문제들/ 종말론의 재발견과 그 유형/ 몰트만의 역사와 종말/ 판넨베르크의 역사와 종말/ 종말의 역사적 이해/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윤리/ (보충) 재림과 천년 왕국에 관해서
와, 모모 님, 대단하십니다. 그 잘못을 짚어내시다니요.
저도 그 대목을 읽으면서 어딘가 찜찜하다고 여겼거든요.
<사도신경해설>을 인용하면서 뭔가에 홀렸는지 '아니다.'를 빼놓고 말았네요.
의미가 와전되고 말았습니다.
그걸 읽는 순간에 뭔가 이상하긴 했으나 부활의 몸이 완전한 변형이라서
판 선생이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했나보다 생각한 거지요.
어쨌든지 이 대목이 어렵긴 합니다.
완전한 변형이면서도 지상의 몸과 완전히 다른 그 무엇도 아니라고 하니까요.
지금의 몸과 부활의 몸 사이가 불연속적이냐 연속적이냐 하는 질문도 필요하고요.
불연속적이면서 동시에 연속적인 무엇이 있다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
우리는 아직 정확한 대답을 알지 못합니다.
알과 새, 씨와 꽃이라는 유비로 해명이 될 수 있을까요?
모모 님 덕분에 <신학공부>에 나온 결정적인 오류를 잡아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용한 부분에 <사도신경해설>과 반대로 인용되었네요.
"말하자면 현재적 몸 대신에 무언가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이 만들어져야만 한다는 '뜻이다'(뜻은 아니라 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