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힘인 하나님의 행위들이

우연적인 사건들로 나타나며

그것들을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인식할 수 있다...

즐공하겠습니다~^^

미래는 감금되어 있지 않다 _

미래는 가능성에 불과 했던 자연의 사건들이 

특정한 시점에서 우연성에 의해 결정된다.

미래의 또하나의 성격인 모호성은 

어둡고 불확실한 힘으로서 직면된다. 인간에게...

그러나 미래의 우연성은 기계적이 아니라 인격적임을 가르킨다.

하나님이 인격적이라는 말은 포이에르바허 같은 무신론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신은 초자아의 투사라고, 현대 세속적 자기이해를 하나님으로 투영시켰다고...

그러나 이말은 정확한게 아니다 __ 

고대시대보다 오래된 선사시대로 가면

인간들의 의식이 없었고 우연한 사건들의 경험에 의해 인간이 의식하게 되었다.

인간이 신을 생각해낸것이 아니라 

역사안에서 사건의 우연성경험을 하나님으로 알게 되었다.

유대교적 기독교적 하나님은 자연과 역사안에 있는 우연성과 관계있다.

지금 제가 목사님강의를 들을수 있는것은 미래의 우연성으로 인함이겠지요?

비가 그친 하늘에 구름들이 어디론가 몰려가고 있네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먼저 자기 자신들을 인격들로 생각하고 그 다음에 신들에게 적용시켰다는 가정이 

최근 역사의 성취인 인간의 세속적 자기 이해를 전제한다고 되어 있고

이것을 선사시대의 인간이나 고대인에게 투영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세속적 자기 이해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그리고 선사시대 인간이 유인원이 맞다면 그렇다고 쳐도

고대인들 정도면 인격에 대해 논리적인 개념을 잡지는 못해도

본능적으로 자기를 인격으로 생각할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왜 투영할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