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후서 공부 제6강, 2014년 10월30일, 저녁 7:00-8:30

돈에 대해

본문: 딤전 6장(1-21)

1. 딤전 6장 구조

1) 종과 상전(1,2) 2) 돈 사랑(3-10) 3) 믿음의 싸움(11-16)

4) 부자에 대해(17-19) 5) 끝맺음 인사(20,21)

2. 돈과 악의 뿌리

1) 부자가 되려는 자들과 돈을 사랑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가 9,10절에 나온다. 본문의 지적이 옳은가?

2) 구약의 역사는 바알 숭배와의 투쟁이다. 바알은 풍요와 다산의 신이다. 재물과 후손은 고대인들에게 생존의 절대조건이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들과 결혼도 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 바알 숭배를 위험하게 생각했다.

3) 예수의 가르침-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서 섬기지 못한다.”(마 6:24).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막 10:25).

4) 현대의 자본주의는 바알 숭배와 동일하다. 재물을 통해서 삶을 확인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대형매장은 현대인들의 신전이다. 거기서 구원의 기쁨을 느낀다. 한국교회에 만연한 기복주의도 바알숭배다. 바알숭배의 결과는 허무주의 내지는 열광주의다.

3. 기독교와 경제윤리

1)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캘빈의 소명의식에 근거해서 자본이 축적됨으로써 자본주의가 발달하게 되었다.

2) 청빈윤리-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탁발 영성, 자발적 가난

3) 청부론(고지론)

4. 구약과 경제 사회학

1) 안식일과 안식년과 희년- 부채의 탕감, 노예로부터의 해방

2) 선지자들은 줄기차게 경제정의를 외쳤다. 오늘의 경제 민주화가 그것이다. 암 2:6-8,

5. 소유냐 존재냐

1) 에릭 프롬의 <to have or to be>, 법정의 <무소유>, 소로우의 <월든>

2) 딤전 6:7,8절-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는 사실을 뚫어보아야 하며, 생존의 최소 조건으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3) 예수는 의식주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나머지가 주어진다고 했다(마 6:33).

6. 기독교 신앙과 경제 정의 실천의 문제

1) 율법적이고 주술적인 헌금 개념의 극복

2) 교회의 양극화 극복- 교회의 ‘보편성’ 회복

3) 개인 구제를 넘어 경제 정의를 향해, 개인 영성을 넘어 사회 영성을 향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