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후서 공부 제9, 20141120, 저녁 7:00-8:30

성경에 대해

본문: 딤후 3(1-17)

 

1. 딤후 3장 구조

1) 경건의 타락(1-9)/ 2) 기독교 지도자의 고난(10-13)/ 3) 성경의 영적 의미(13-17)

 

2. 디모데와 성경

1) 디모데는 외가로부터 믿음의 전통을 이어받았다(딤후 1:5).

2)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웠다(딤후 3:15). 그가 배운 성경은 물론 구약이다. 당시 기독교 공동체는 경전을 확정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3) 성경은 구원의 지혜를 가르친다(딤후 3:15).

4)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다(딤후 3:16).

5) 성경은 교육의 지침서로 적합하다(딤후 3:16).

 

3. 성경에 대한 오해

1) 성경은 처음부터 구약 39, 신약 27, 66권이었다.

2) 성경은 문자적으로 오류가 없으며, 모두 역사적 사실이다.

3) 성경을 기록한 저자가 모두 정확하게 알려져 있다.

 

4. 성경에 대한 질문

1) 기독교인이 왜 구약성경을 읽어야 하나? 구약은 70년 유대전쟁 이후 세력이 강화된 얌니야 학파 학자들에 의해서 기원후 90년에 경전으로 결정되었다.

2) 복음서는 왜 네 권일까?

3) 성경의 원본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4) 신약성경 27권은 누가 결정했으며, 그 기준은 무엇인가? 졸저 <기독교를 말한다> 143쪽 참조. 기원후 397년 카르타고 종교회의에서 결정.

 

5. 성경읽기의 바른 태도

1) 성서일과(lectionary)를 따라 읽는다. 유수한 기독교 교단은 3년 주기의 성서일과표에 따라서 예배의 독서도 정하고, 신자들의 성서읽기를 안내한다.

2) 번역본을 대조해서 읽는다. 공동번역, 새번역, Luther Bibel...

3) 주석을 참조한다. <관주, 해설 성경전서>- 독일성서공회해설, 대한성서공회

4) 성서개론 공부를 통해서 성서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5) 일반적인 큐티’(quiet time)집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서텍스트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게 아니라 성서를 실용적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6) 처음 대하는 태도로 읽는다. 성서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선입견는 영성을 파괴한다. 바르트는 <복음주의 신학입문>에서 신학 작업은 늘 새롭게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7) 각 권의 전체 주제를 염두에 두고 읽는다. 각각의 성경은 집필 목적이 있다. 부분은 전체의 틀 안에서 바르게 해석될 수 있다. 기독교 신앙 전반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