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7편은 비교적 짧은 시이지만

구약의 가장 중요한 신앙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땅의 소산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그것 너머의 근원적 존재를 향한 구도적 치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 은혜와 복은 다른 게 아니라

하나님 얼굴의 빛에 휩싸이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