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세계의 유일회성

판넨베르크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아버지를>이라는 항목의 마지막 단락에서
이 세계에 대한 창조신학적 해석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체로서의 이 세계는 시간 가운데서 일어나는 단 한 번의 경과"라고 정의내립니다.
그래서 세계는 유일회적이고 불가역적이며,
동시에 우연성의 개입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런 세계의 단일성은 오직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으로부터만 주어지는 셈이 되지요.
기독교의 창조신학은
이 세상의 자연과학과 선의의 경쟁을 합니다.
이 세계를 누가 더 정확하게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로 말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기독교 신학은
자연과학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