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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하나님의 존재론적 언어방식에 대해 잘 들었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의 광야에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신것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다른 분들은 질문이 없으신데
저만 자꾸 질문을 하게 되서 면구스럽습니다. 궁금한 문제였거든요.
신약에서 예수님의 광야에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신것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다른 분들은 질문이 없으신데
저만 자꾸 질문을 하게 되서 면구스럽습니다. 궁금한 문제였거든요.
2008.03.14 20:37:53

그러니까, 예수님의 마음속에 떠 오른 생각, 그것이 바로 마귀의 시험과 동일한 거라는 말씀인가요?
저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생각 했더랬습니다.
아하, 그러고 보면 아브라함에게 들린 하나님의 음성은 하나님의 언어 존재론적인 방식이었고,
예수님이 시험받으신 것은 그분의 마음 속에 떠오른 생각? 그게 곧 사탄의 유혹으로 기록되었다는.. 건가요?
알듯도 모를 듯도..합니다만, 분명히 차이점이 있을 것 같군요. 사탄의 존재가 뭔지를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생각 했더랬습니다.
아하, 그러고 보면 아브라함에게 들린 하나님의 음성은 하나님의 언어 존재론적인 방식이었고,
예수님이 시험받으신 것은 그분의 마음 속에 떠오른 생각? 그게 곧 사탄의 유혹으로 기록되었다는.. 건가요?
알듯도 모를 듯도..합니다만, 분명히 차이점이 있을 것 같군요. 사탄의 존재가 뭔지를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2008.03.16 19:59:17
웃겨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정말 웃겨요? ^^
부연설명하자면,
윗글에서 제임스 패커는 ‘사탄’를 신앙의 메시지(케리그마)를 표현하기 위한 일종의 문학적 장치(도구)로 보지 않고, 실체로 봅니다.
그래서 ‘사탄의 시험’이, 예수님이 본인의 생각에 대한 어떤 단순한 인식이 아니라, 실제로 사탄이 예수님의 심령 속으로 침투해 들어갔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당신의 여러 생각 중에서 사탄의 속삭임을 추출해 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패커는 우리에게 조언하기를,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귀를 영적으로 대적할 때, 마귀가 제안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혹자 마귀의 음흉한 계락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파악하라’고 충고합니다.
요즘 여기에서 발전한 것이 ‘영적전쟁’이니, ‘하나님의 음성듣기’니, ‘영 분별 하기’ 등등 이런 개념으로 많은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는데, 너무 심리학적으로 빠진 것 같더군요.
사실, 제임스 패커의 윗글은 그가, 흔히 선교단체들에서 자주 회자되는 ‘지역 영 개념’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면서 또, 마귀에게 우리가 집중하는 것을 영적견지에서 건전하지 못함을 피력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석과 정목사님의 관점은 다를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오늘 저녁 동영상에서 듣자구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웃겨요? ^^
부연설명하자면,
윗글에서 제임스 패커는 ‘사탄’를 신앙의 메시지(케리그마)를 표현하기 위한 일종의 문학적 장치(도구)로 보지 않고, 실체로 봅니다.
그래서 ‘사탄의 시험’이, 예수님이 본인의 생각에 대한 어떤 단순한 인식이 아니라, 실제로 사탄이 예수님의 심령 속으로 침투해 들어갔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당신의 여러 생각 중에서 사탄의 속삭임을 추출해 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패커는 우리에게 조언하기를,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귀를 영적으로 대적할 때, 마귀가 제안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혹자 마귀의 음흉한 계락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파악하라’고 충고합니다.
요즘 여기에서 발전한 것이 ‘영적전쟁’이니, ‘하나님의 음성듣기’니, ‘영 분별 하기’ 등등 이런 개념으로 많은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는데, 너무 심리학적으로 빠진 것 같더군요.
사실, 제임스 패커의 윗글은 그가, 흔히 선교단체들에서 자주 회자되는 ‘지역 영 개념’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면서 또, 마귀에게 우리가 집중하는 것을 영적견지에서 건전하지 못함을 피력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석과 정목사님의 관점은 다를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오늘 저녁 동영상에서 듣자구요!
감사합니다.
몇 년 전 ‘어느 잡지와 제임스 패커’의 대담 중에서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신 이야기’ 일부를 발췌해서 올려 봅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신 이야기에서 우리가 잘 이해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심지어 예수님께서도 그분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님으로부터가 아니라 마귀로부터 온 것임을 분별하셔야 했다는 것입니다.
‘배가 고프냐?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너도 먹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너를 따르게 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건 사탄의 음성이로구나’하고 깨달으셨습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네가 상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건 마귀의 말이로구나’ 하고 다시 한 번 깨달으셨습니다. 그것은 성자 하나님으로 하여금 성부 하나님을 꼬이게 하려는 마귀의 수작이었습니다. 즉, 자랑하고 과시하게 해달라고 성부 하나님께 요청하게 하여, 하나님께 사랑과 경배가 돌려짐이 없이 단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 흔히 그렇듯이, 주목받으며 어떤 사람에게 영적 유익이 없는 헛된 기적을 일으키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내 말대로 하기만 하면 천하만국을 네게 주고 네가 큰 왕국을 얻도록 도와 주겠다’라고 마귀가 제안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말을 인식하실 때마다 마귀에게 대응하셨고 마귀를 대적하실 때마다 마귀의 제안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