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문양은 아니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단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흰색 십자가 : 주현절을 시작하는 예전 색깔은 흰색입니다.
그리고 새해를 상징하는 색깔도 흰색이겠지요?..
색동저고리 같은 바탕 : 한 해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또한
저마다 다양하겠지요. 이렇게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하나 됨을
상징합니다.
천을 조각조각 맞추고, 그 천을 한 땀 한 땀 이어서, 이렇게 훌륭한 강단보를 만들어준 아내에게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소박하고도 뜻이 깊은 강단보군요.
주현절 색깔이 샘터교회는 녹색으로 하는데,
흰색이나 녹색, 다 가능한가보군요.
저 강단보를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