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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사진 크기1023x683
그림을 그리며 나의 표정이계속 웃고 있음이 느껴진다
내 그림에서
이런 기쁨이 표현 되어질수 있기를
그리하여 보는 이들에게
소통 되어지기를
감히 신께 기도 하곤 한다
색연필 그림은 느낌이 따듯하다
색상이 곱고 부드럽고
천진한 아이 마음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색연필 그림을
더 그려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수채물감으로 그리는것 보다
힘이 든다
꾹꾹 눌러서 색채를 혼합시키다보면
손가락과 손목이 아프고 식은땀도 흐른다
그래도 혼합된 색상이 곱게 나오면
기분이 좋아져 통증도 잊는다
오랜시간 꼼짝 않고
절로 집중하다보면
무릅도 굳어 뻣뻣해진다
몸은 굳어도
마음과 정신은 그림 속에서
자유롭다
바다도 가고 구름 위도 날고
꽃속에도 들어가고
신비로운 마술사가 되는것이다
항암 끝나고 건강해지면
훨씬 수월 하겠지
들길님 감사해요~
다비아에 들어올 때마다 어떤 그림이 올라와 있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 그림은 뭔가 느낌이 다르다 했더니 색연필 그림이군요^^
덕분에 따뜻하고 밝고 정감어린 귀한 그림들을 잘 감상하고 있었어요
어떤 땐 눈물이 울컥하기도 했구요
전 그림을 그리는 소질이 전혀 없어서 한편 부럽기도 해요~
이야기가 있는 예쁜 온라인 갤러리.
코로나로 어둡과 칙칙한 마음들을 조용히 그러나 크게 위로해주시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림과 글이 들길님과 우리 모두의 건강에 작은 힘과 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