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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사진 크기1024x684
눈을 감으면상상속 풍경이 날아 다니기도 하고
매 순간순간 만나는 사물에서
떠오르는 상상의 세계가 재미 있어
그렇게 빠져 있는 시간이 좋다
그러다 상상이 그림으로 나타날때가 있고
생각만하다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때그때 붙들어야 되는데
거시가 아닌 미시의 세계에서
우주를 만나는 신비를,
환희를, 기쁨을 느낀다
소소함의 거대함을..
인간에게 이런 신비의 장치를
다양하게 숨겨두시고
제각각 다양하게 생기를 깨닫게 해주신 신의 은총
깜박병 중에서 다시금 찾고 깨닫고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기뻐서 눈물나고
감사해서 눈물이 흐른다
저 그림을 보니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루 밑 아리에티>가 생각납니다.
보셨나요? 손주들과 보면 '딱'입니다. 그러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겠군요.
귀한 주말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