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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은 오후 <한겨레 21> 2020년 신년호 통권 1294호를 자투리 시간을 내어 손에 들었습니다.
표지 사진을 언듯 보다가 어딘가에서 본듯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
<한겨레 21> 표지 사진에 나온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번 호의 기획기사입니다. 일단 사진을 보십시오.
맨 뒤에 보이는 가장 젊은 여자가 제가 아는 분입니다. 다비아에 가끔 글을 올리고 대글도 다는
합천의 <토기장이의 집> 김태형 목사의 큰딸입니다. 흔한 표현이기는 하나, 요즘 보기 드믄 여자 청년입니다.
자기 세계관이 뚜렷해서 그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삽니다. 그런 딸을 둔 김 목사 부부가
이럴 때는 정말 부럽습니다.
김예슬이 가장 젊은 26살이고, 31살이 두명, 35살이 한명입니다. 사는 지역이 다 다릅니다.
이들중에 가장 젊은 여자 농부의 발랄한 모습을 보세요.
EXIF Viewer사진 크기851x1024
김예슬은 농부 작가가 꿈인 것으로 보입니다. "글 쓰는 농부"로 자타가 인정합니다. 어느 공모전에서도 1등을 하여
몇 백만원인가 하는 포상금(?), 또는 인세(?)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지난 번 방문했을 때 김 목사 부인에게서 들었습니다.
올해 안에 책으로 나올 겁니다. 멋지게 사네요. 낮에는 밭에서 일하고, 밤에는 책읽고 글쓰고...
요즘 저는 김예슬 여자 청년 농부가 지은 생강차를 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한겨레 21>에 나오는 김예슬 기사의 한 대목을 여기 오려 붙입니다.
EXIF Viewer사진 크기879x1024
합천 토기장이의 집 큰딸 김예슬 씨, 올해에도 농사 잘 지어주세요. 감자와 고구마와 생강차는 제가 선주문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 나와 깜짝 놀랬습니다.
토기장이의 집에 살고 있는 김예슬청년농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의 이름은 김태형이 아니고 김형태입니다.^^
한겨레21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열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8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