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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살다 가야겠습니다.
어설픈 사진 한장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손쉽게 들으려고 했던 탓이 었을까요?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을 열수 없는 사회를 넘어서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였을까요?
전자보다 후자의 의미로 사진에 특별한 내용을 담지 않고 사진을 올렸드랬죠.
함께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을때는 그 속에서 위로를 얻었고,
그렇지 않을때는 별 생각을 다해보며
공감을 사기에는 부족한 것을 가지고 대단한 것인 마냥 올렸을까?
고민도 해봤답니다.
결국, 그게 다 제안에서 나온 물음이고 생각이라 여전히 어떤 방법이 맞다 틀리다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다는게 제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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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들을 보면 '괴물 혹은 좀비'들이 등장물로 자주 출현 합니다.
그저 괴물이고 좀비였을까? 라는 물음 한번쯤은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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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우리의 모습이고 현실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웜바디스'라는 영화를 통해 얼마든지 그런 좀비같은 우리가
'사람다운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과
'월드워 Z'라는 영화를 통해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들여다 봐야 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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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는 무분별한 글은 영혼에 상처를 남기기도 하겠지만,
나름 마음에 있는 물음에 대하여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애쓰는 것은
마치 뭔가를 입에 처음 넣었을때 반응 마냥 불편하거나 혹은 신비롭기도 하겠지만,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처음에 경험을 넘어서 건강한 무언가가 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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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위한 변처럼 들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
함께 마음을 나누기위해 애쓰고
또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나(우리)에게 써 봄이 좋지 않을까 싶어 이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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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이 나쁘다는게 아니겠죠.
보기만 해도 좋지만, 마음을 나누면 더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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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있는 사람이 되어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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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회색늑대님은 촛불같고
때로는 횃불처럼 사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