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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바늘꽃

조회 수 6342 추천 수 0 2013.05.23 14:30:47

교회 화단에 심은 화초에서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다년생 초인 '분홍바늘꽃'입니다.
머지않아 교회당 주변엔 수십 종류의 꽃이 피어날 텐데, 화초를 가꾸며 세상을 배우게 되네요...

크기변환분홍바늘꽃1.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5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5:15 16:41:04노출시간 0.002 s (10/6400) (1/640)초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5.6568542494924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200.00 (2000/10)mm35mm 환산300mm사진 크기700x538 

크기변환분홍바늘꽃2.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5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5:15 16:41:16노출시간 0.002 s (10/6400) (1/640)초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5.6568542494924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200.00 (2000/10)mm35mm 환산300mm사진 크기697x700 

크기변환분홍바늘꽃3.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5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5:15 16:41:22노출시간 0.002 s (10/5000) (1/500)초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5.6568542494924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200.00 (2000/10)mm35mm 환산300mm사진 크기580x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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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May 23, 2013
*.34.116.82

곱기도 해라!
수술이 길어서 꽃 이름에 바늘이 들어갔을까요?

요즘 여기는 이팝나무가 정신없이 피었더라구요.
온통 하얀쌀밥이 나무마다 풍년들었어요.
그리고 산은 온통 아카시아꽃으로 덮였네요.

이렇게 좋은 계절에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우주의 그 긴 시간중에
잠시 잠깐이라도
숨을 쉬며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
"아, 내가 여기 있구나" 

그 아름다운 5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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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잠자는회색늑대

May 25, 2013
*.71.163.194

분홍 바늘꽃이라...

어감은 바늘이라 왠지 뾰족하고 따갑고 할 것만 같은데,

가만히 사진을 통해 저 꽃을 바라보니

찔려도 아프지 않을 것같고

마냥 곱디 고와서 참 좋습니다.

.

제 어릴 적

저희 어머니께서 삯바느질을 하셔서 그런지

바늘이란건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천조각들을 깁고 기워서 아름답게 한복을 만들기도하고,

어려운 형편에 양말  살 형편, 떨어진 옷 버리고 새옷을 사입을 형편이 되지 않던

저희들에게는 고맙고 소중한 것이지요.

소중한 존재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

저 꽃은 저의 유년시절을 아름답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정겹고 참으로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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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8]이신일

May 25, 2013
*.163.192.36

라라님, 저는 속절 없이 떨어지는 벚꽃보다 우리 곁에 늘 함께 하는 밥처럼 오래도록 달려있는 이팝나무꽃이 더 좋습니다.
5월은 이렇게 아쉽게 지나가지만, 우리에겐 장미의 계절 6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된 주일 보내세요~!

잠자는 회색늑대님, 꽃을 통해 정겨움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이지요.
저는 잠자는 회색늑대를 상상해 봅니다... 참으로 평안이네요.
5월 마지막 주일이자 성령강림 후 첫 주일에, 위로부터 오는 평안과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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