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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부활주일에...

조회 수 4715 추천 수 3 2013.04.02 22:46:23

크기변환SAM_4539.JPG : 지난 부활주일에... EXIF Viewer제조사SAMSUNG모델명EX1 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3:31 10:40:01노출시간 0.022 s (1/45) (1/45)초감도(ISO)120조리개 값F/f/2.5조리개 최대개방F/1.9118906351875노출보정0.00 (0/1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20 (52/10)mm35mm 환산24mm사진 크기600x474

몇 가지를 준비하여 교우들과, 이웃들과 나누었습니다.


부활절 달걀1
크기변환SAM_4524.JPG EXIF Viewer제조사SAMSUNG모델명EX1 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3:31 10:13:06노출시간 0.022 s (1/45) (1/45)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2.5조리개 최대개방F/1.9118906351875노출보정0.00 (0/1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20 (52/10)mm35mm 환산24mm사진 크기507x600 
진짜 달걀은 아니고 저 안에 맛있는 사탕이 두 개씩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먹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게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기로 했지요.



부활절 달걀2
크기변환SAM_4527.JPG EXIF Viewer제조사SAMSUNG모델명EX1 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3:31 10:13:44노출시간 0.022 s (1/45) (1/45)초감도(ISO)120조리개 값F/f/2.5조리개 최대개방F/1.9118906351875노출보정0.00 (0/1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20 (52/10)mm35mm 환산24mm사진 크기442x600 
이건 진짜 달걀인데, 교회 주변의 이웃들과 나누었습니다. 대부분 불교 신자인 이웃들도 참 좋아하더군요.



성찬준비
크기변환SAM_4533.JPG EXIF Viewer제조사SAMSUNG모델명EX1 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3:31 10:15:48노출시간 0.022 s (1/45) (1/45)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2.5조리개 최대개방F/1.9118906351875노출보정0.00 (0/1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20 (52/10)mm35mm 환산24mm사진 크기600x447 
시뻘건 십자가와 글씨가 새겨져 있는 기성품을 걷어버리고 감꽃십자가 강단보로 바꾸니 더 근사해 보였습니다.



성찬
크기변환SAM_4539.JPG EXIF Viewer제조사SAMSUNG모델명EX1 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3:03:31 10:40:01노출시간 0.022 s (1/45) (1/45)초감도(ISO)120조리개 값F/f/2.5조리개 최대개방F/1.9118906351875노출보정0.00 (0/1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20 (52/10)mm35mm 환산24mm사진 크기600x474 
지인에게 선물 받은 오병이어 그릇에 직접 만든 무교병, 그리고 향유네 유기농 포도주로 성찬을 나누었습니다.
준비하는 시간이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 캐롤송 속에 태어나셨다가 고난주간에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절 달걀 속에서 잠깐 부활하셨다가 이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마는 존재가 아니라, 언제나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시는 분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우리 또한 부활의 삶을 살아가야겠지요. 2013년 부활절, 우리 모두에게 생명의 절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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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April 02, 2013
*.94.91.80

정말 멋지군요,
부럽습니다.
감꽃십자가 강단보가 돋보입니다.
전병과 포도주,
보기만 해도 감칠맛이 나는군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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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Lucia

April 03, 2013
*.111.223.110

목사님,부활의기쁨이 뭔지를 보게 하십니다
왠지 부끄럽단 생각이 드는건
성금요성찬이며 주일이 행사치르듯 보낸거 같았어요
감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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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April 03, 2013
*.34.116.82

루치아님,
부활주간 평안히 보내시지요?
남미 날씨는 어떤가요?
여기는 지금 막 (제가 사는 충청도) 벛꽃이 필락말락 하고 있네요.
양지 사는 성질급한 진달래는 벌써 폈고요.^^
요즘 저는 쑥에 꽂혀서 쑥캐는 아낙이 되어 버렸네요.^^
고향의 봄, 많이 그리우시지요?
언제 한국에 나오시면, 꼭 뵈어요.^^

그리고.. 저도
성목요일, 성금요일, 부활전야, 3일을 내내 진지하게^^ 보냈는데,
정작 남는 건 아쉬움만 잔뜩 남네요.
주님 안에서 늘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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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Lucia

April 04, 2013
*.111.223.110

라라집사님~ 늘 만나는 집사님같아서 편한걸요..
겨울얘기로 춥다춥다 했는데 꽃소식이군요.그러게요~ 그립다마다요
실은 연말에 서울다녀왔어요 집사님생각 했지요^^
지난달에 딸아이가 결혼을 했어요. 혼수장만하러 갔더랬지요
대방동친구집에서 하루를 묵을때도,대구고모집에서 하루를 머물때도
샘터교회를 가고싶어 하면서 다음으로 기약하자 그랬답니다~
시골얘기를 할때마다 고향산천을 그려 보는데..쑥? 뭐 만드셨어요?
그래요.. 언젠가 함께 고향땅에서 사는얘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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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April 03, 2013
*.34.116.82

이 목사님,
전병을 무교병으로 사용하시는군요.
그런데 보통, 교회에서는 효모가 들어간 빵을 사용하잖아요?
성서적으로는 무교병이 맞을 것 같은데,
저도 그게 늘 궁금했었어요.
목사님 답변해 주셔요.^^
카톨릭에서도 매 성찬때 마다 밀전병(무교병)을 사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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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8]이신일

April 03, 2013
*.163.192.36

라라님, 이번에 무교병을 사용한 건 성서적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요,
이제는 좀 달달한 카스테라(?)를 벗어나보자는 생각으로 그리 한 것입니다.
개 교회 실정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대로만 한다면) 개신교의 성찬식이 더 좋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영성체라 하여 평신도들이 주로 빵만 받지만 개신교에선 포도주도 받으니까요.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무엇을 왜 받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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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April 03, 2013
*.34.116.82

맞습니다. 목사님,
저도 그렇습니다. ^^
성찬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된 건
정목사님 집전하시는 성찬식에서였어요.
이목사님 교회 교우님들도 그러하시리라 믿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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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3]달팽이

April 03, 2013
*.154.137.51

의미있는 부활절을 보내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나 하나에 정성과 부활의 소망이 느껴지네요...
부활의 은총이 덕산 지역에 널리 선포되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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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김영진

April 03, 2013
*.203.200.174

제 눈에는 무교병 큰 것과 작은 것이 나뉘네요...ㅠ.ㅠ
무교병이라도 앞에 사람이 큰 것을 먹었다면 작은 것을 든 나는 서운(?)했을 것 같아요..ㅎㅎ
그냥 뚝뚝 떼어서 만드셨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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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8]이신일

April 03, 2013
*.163.192.36

목사님, 큰 것은 제 것입니다. 손에 들고 자르려면 좀 커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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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리옹~

April 08, 2013
*.201.17.87

 온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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