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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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늘은 분홍 흥분상태로점점 아름답게 피어 오르다
옅은 노란빛 광채로 스르르 이어지며
곧 고요한 평화가 찾아왔다
이 아름답고 황홀한 신비의 선물을
나만 오롯이 받다니..
무겁고 일으키기 싫은 몸을
살살 달래며 나선
갸륵한 나의 마음에 신이 감동하신걸까
훗~ 완전 자뻑이다
입과 손을 오무려 입술나팔을 한채
하늘에 대고 소리나지 않게 소리친다
하나님~~~ 감사해요
새벽노을 저녁노을의 시간
저는 태양의 반대편 하늘을 더 바라본답니다
(아..이건 제 비밀 팁인데 여기서 방출 ㅎㅎ)
태양이 뜨거나 질때 그 방향은 찬란 하기도 화려하기도 하지만
반대편 하늘은 분홍빛과 보라빛의
은은한 조화로움이 아름다워요
은은한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않는 사람은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요 (대부분 그랬어요 ㅎ)
그리고 구름은 태양이 반대편으로 발산하는 빛 때문에
분홍빛으로 물드는것 같았어요
(과학적이지 않은 순전한 제 느낌)
분홍으로 물들었다 서서히 잿빛으로 사그라드는 구름을 보면
소녀였던 제가 바로 할머니로 전락하는 기분이..ㅎ
마당 한견의 얌전한 복수초 무리 너무 궁금하네요
저희 뜰에는 노란할미꽃이 앙증스레 꽃을 피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농님
저는 태양의 반대편 하늘을 더 바라본답니다
(아..이건 제 비밀 팁인데 여기서 방출 ㅎㅎ)
태양이 뜨거나 질때 그 방향은 찬란 하기도 화려하기도 하지만
반대편 하늘은 분홍빛과 보라빛의
은은한 조화로움이 아름다워요
은은한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않는 사람은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요 (대부분 그랬어요 ㅎ)
그리고 구름은 태양이 반대편으로 발산하는 빛 때문에
분홍빛으로 물드는것 같았어요
(과학적이지 않은 순전한 제 느낌)
분홍으로 물들었다 서서히 잿빛으로 사그라드는 구름을 보면
소녀였던 제가 바로 할머니로 전락하는 기분이..ㅎ
마당 한견의 얌전한 복수초 무리 너무 궁금하네요
저희 뜰에는 노란할미꽃이 앙증스레 꽃을 피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농님
저런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평생에 몇 번이나 주어지겠어요.
워낙 분홍빛을 좋아하는 들길님이시니 그날 새벽에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이 갑니다.
저런 감동이 강렬한 날에는 꿈에도 분홍빛 하늘이 나타났을지 모르겠군요.
올해는 저도 새벽 동편 하늘을 좀더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