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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사진 크기767x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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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사진 크기1023x767 무늬만 촌놈이고 어설픈 농사꾼이 올해는 직접 기계로 모를 심었습니다.
요즘 저렇게 끌고 다니면서 농사지으면 원시인 취급 받지만
손모는 심지 못할 망정 돈들여 다른 사람에게 모를 심는 것 보다 장인어른 기계를 빌려
직접 약 3천평 정도 심었습니다.
처음에 익숙지 않아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몇 번 해 보니 할 말 하더군요..
집 옆에 텃밭에 여러 종류의 채소를 심었습니다.
수박, 참외, 오이, 완두콩, 가지, 토마토, 피망, 오이고추, 호박....
이제 막 열매들이 하나씩 고개를 내밀고
주인님을 위해 이렇게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직접 농사와 텃밭을 가꾸어 보니
땅이라는 것이 정말 신비한 마술 램프입니다.
뭐든지 심으면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습니다.
메마른 씨앗 하나가 땅에 묻혀
자신을 썩어가며 이루 형용할 수 없는 형태로 자라납니다.
부활의 실체가 따로 없습니다.
매일 매일 부활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초보 농부의 텃밭 한 번 구경하세요...
저 오이는 마디 마디에서 열린다고 마디 오이인데
정말 시간마다 자라는 것이 보일 지경입니다.
그 옆에 조선오이도 심어는데
이놈들은 열매 맺는 시기가 조금 느린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 매번 부모님이 다 길러 주신 것을 먹었는데
직접 텃밭을 일구고 거기서 나는 것을 먹으니
전혀 다른 기분입니다.
잘 자라 주는 채소들이 고맙기 그지 없네요..
좋은 먹거리 속에서 아이들도 어른도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비가 온다는데
날씨만 잔뜩흐리네요.
곧 비기 올 것 같기도 합니다.
농사일이란 바쁠땐 바빠도
한가할 때 일하지 않아도 스스도 되는 것이 농사라 하더군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시간마다 자라는 것이 보일 지경입니다.
그 옆에 조선오이도 심어는데
이놈들은 열매 맺는 시기가 조금 느린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 매번 부모님이 다 길러 주신 것을 먹었는데
직접 텃밭을 일구고 거기서 나는 것을 먹으니
전혀 다른 기분입니다.
잘 자라 주는 채소들이 고맙기 그지 없네요..
좋은 먹거리 속에서 아이들도 어른도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비가 온다는데
날씨만 잔뜩흐리네요.
곧 비기 올 것 같기도 합니다.
농사일이란 바쁠땐 바빠도
한가할 때 일하지 않아도 스스도 되는 것이 농사라 하더군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달팽이 님의 초보 농사꾼 모습이 그럴듯해보입니다.
모 심은 기계는 '이양기'라고 합니다.
알고 있었나요?
앞으로 일할 때는 밀짚 모자를 쓰든지 하세요.
저렇게 맨 머리로 일하는 농부는 본 일이 없습니다요.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