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샘터교회 교인 입니다
작년 12월 대장암진단
1월에 수술
3월 부터 12차 항암에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항암을
며칠 앞 두고 있습니다
길고 까마득 해 보이던 길
제게는 영혼의 산티아고 길이었습니다
고통과 감사와 기쁨, 감동이 함께한
하나님의 실존을 체감하는 시간들로
마음은 늘 충만한 평화를 유지 했습니다
그동안 틈틈이 작은 스케치북에 그려온
그림일기를 올려 봅니다
고통중에 깨닫고 느낀
제 마음의 평화가 함께 소통되기를 바라며...
EXIF Viewer사진 크기920x1024
그림일기 빌려갑니다. 늘 충만한 평화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