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내리는 비가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축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다비안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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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4, 2014 *.163.192.36
5월 첫 주일은 평안히 보내셨습니까?
저는, 목사이자 시인인 친구의 시 덕분에 평안을 되찾은 주일이었습니다.
<세월호 아이에게>
- 정 명 성
너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지만
사랑은 떠나지 않았다
사랑이 여기에 있으니
너도 여전히 여기에 있다
사랑이 남아 있는 한
너는 가버린 것이 아니다
너를 내 마음에 묻었으니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일 것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지금처럼 생생했던 적이 있었을까
나는 눈물로 너의 이름을 부르며
아프게 사랑을 깨닫는다
이토록 절절히 아프니
사랑은 떠난 것이 아니다. 하여
너도 떠난 것이 아니다
참지 못할 만큼 그리워질 때
그리움이 너인 줄 알겠다
견딜 수 없이 외로워질 때
너를 안아주듯 외로움을 끌어안겠다
세월이 수없이 뒤집혀 스러져가도
사랑은 가라앉지 않는다
결코 너도 사라지지 않는다
약속하마!
(매발톱의 생김새와 꽃 색깔을 보니 '하늘매발톱'인 것 같습니다.
꽃에는 약한 독이 있다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May 06, 2014 *.192.37.5
덕분에 저도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사랑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연휴의 마지막... 평안한 저녁 되십시오.
(하늘매발톱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y 06, 2014 *.223.21.139
감사합니다. 삐쭉이님.
꽃과 자연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벌써 연휴의 마지막이네요...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
May 15, 2014 *.252.37.34
신비롭고도 청아하네요... 매발톱꽃.
May 15, 2014 *.98.145.105
감사합니다 자유혼님~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5월 첫 주일은 평안히 보내셨습니까?
저는, 목사이자 시인인 친구의 시 덕분에 평안을 되찾은 주일이었습니다.
<세월호 아이에게>
- 정 명 성
너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지만
사랑은 떠나지 않았다
사랑이 여기에 있으니
너도 여전히 여기에 있다
사랑이 남아 있는 한
너는 가버린 것이 아니다
너를 내 마음에 묻었으니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일 것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지금처럼 생생했던 적이 있었을까
나는 눈물로 너의 이름을 부르며
아프게 사랑을 깨닫는다
이토록 절절히 아프니
사랑은 떠난 것이 아니다. 하여
너도 떠난 것이 아니다
참지 못할 만큼 그리워질 때
그리움이 너인 줄 알겠다
견딜 수 없이 외로워질 때
너를 안아주듯 외로움을 끌어안겠다
세월이 수없이 뒤집혀 스러져가도
사랑은 가라앉지 않는다
결코 너도 사라지지 않는다
약속하마!
(매발톱의 생김새와 꽃 색깔을 보니 '하늘매발톱'인 것 같습니다.
꽃에는 약한 독이 있다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