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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구들이 현재 출석 중인 교회입니다.
담임이신 마틴 캠룩(Martin Camroux) 목사님과 성가대 그리고 예배에 참석한 일부 성도들의 모습이 보이고, 회중석 제일 오른쪽 앞에서 검은 머리를 한 채 뒤통수를 보이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제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저희 식구들이 현재 출석 중인 교회입니다.
담임이신 마틴 캠룩(Martin Camroux) 목사님과 성가대 그리고 예배에 참석한 일부 성도들의 모습이 보이고, 회중석 제일 오른쪽 앞에서 검은 머리를 한 채 뒤통수를 보이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제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정목사님! 그녀는 제 아내가 아닙니다. 바늘과 실은 항상 붙어 다니잖아요(^^).
강단에 있는 깃발들은 잉글랜드 국기와 영국 국기 그리고 보이스 & 걸 스카우트 단체 국기들이랍니다.
일 년에 두 세 번 주일 예배 시간에 퍼레이드가 있어요. 그 날은 단원들이 전부 정식 복장을 하고 예배당에 오는 데 교회가 꽉찬답니다. 그리고 1, 2차 세계 대전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면서 헌화도 하고 묵념도 하지요.
교회 뒤 벽면엔 전사자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고 후세들은 그들을 기억하려 애쓴답니다.
한국으로 치면 현충일 주일 같은 것이 있는데 (Remembrance Day) 그 때는 영국 여왕을 비롯한 왕가들, 수상을 위시한 정치 지도자들, 각국 외교 사절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추모탑에 모여 예배도 드리고 전투에 참전한 용사들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자랑스런 표정으로 시가 행진을 하지요. 물론 이 광경은 매년 BBC를 통해 전국에 방송 되고요.
한국 사회는 이상하리만큼 과거를 쉽게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는 그렇치 않더군요. 프랑스 그리고 독일과 벌였던 전쟁도 언제나 기념하고 있고요.
살아갈 수록 영국은 참 재미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단에 있는 깃발들은 잉글랜드 국기와 영국 국기 그리고 보이스 & 걸 스카우트 단체 국기들이랍니다.
일 년에 두 세 번 주일 예배 시간에 퍼레이드가 있어요. 그 날은 단원들이 전부 정식 복장을 하고 예배당에 오는 데 교회가 꽉찬답니다. 그리고 1, 2차 세계 대전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면서 헌화도 하고 묵념도 하지요.
교회 뒤 벽면엔 전사자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고 후세들은 그들을 기억하려 애쓴답니다.
한국으로 치면 현충일 주일 같은 것이 있는데 (Remembrance Day) 그 때는 영국 여왕을 비롯한 왕가들, 수상을 위시한 정치 지도자들, 각국 외교 사절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추모탑에 모여 예배도 드리고 전투에 참전한 용사들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자랑스런 표정으로 시가 행진을 하지요. 물론 이 광경은 매년 BBC를 통해 전국에 방송 되고요.
한국 사회는 이상하리만큼 과거를 쉽게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는 그렇치 않더군요. 프랑스 그리고 독일과 벌였던 전쟁도 언제나 기념하고 있고요.
살아갈 수록 영국은 참 재미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분명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할 텐데,
이렇게 같은 예배를 드리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