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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교회에서
권사님들의 도움으로 장을 담갔다.
우리 콩으로 만든 메주를 깨끗히 씻어
볏집을 태워 소독한 독에 담는다.
그 다음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넣고
뽕 나무가지로 메주가 뜨는 것을 눌러준다.
40일 후에 우러난 물을 달이면 간장이 되고 메주는 된장이 된단다.
EXIF Viewer사진 크기1024x768
양지 바른 곳에 장독을 두었다.
햇볕을 잘 받아야 한다.
장독은 엄마가 쓰시던 옛날 독인데 요즘 것 보다 옛날 옹기독이 더 좋단다.
가져오길 잘했다.
잘 숙성된 간장 된장이 기대된다.
장독의 모양이 아주 정겹습니다.
이런 독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는 사람은 참으로 뿌듯할 것입니다.
뽕나무로 메주를 눌러 놓은 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저는 대나무로 눌러 놓는데 뽕나무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