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신약성경 고린도후서에는 성령이 구원의 보증이라고 기록돼 있더군요.
만일 성령이 구원의 확실한 보증이라면
가롯 유다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복음서를 보면 사도들이 기적을 행했다고 했는데
(아마 가롯 유다도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행했을 것으로 추정)
가롯 유다가 받은 하나님의 영(성령)은 구원의 보증이 안 되었다는 말인가요?
바울의 가르침에서 성령이 구원의 보증이라면 그 보증은 어떻게 드러나는가에 집중을 해야 하지 않을런지요?
제가 알기론 '믿음'이 그 증거이며 그 믿음에 대한 보증, 즉 그 드러남은 육신의 눈으로 확인 될 것 하나 없고, 해서 바리새인들도 하늘의 증표를 예수님께 보이라 했죠. 그런 요청은 예수님이 보였던 수 많은 초능력적 어떤 현상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을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음을 드러내는 것일테구요.
아우님을 포함한 믿는 이들이 그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임을 드러내는 증표는 무엇입니까? 기적, 능력, 도덕....그 어떤 것도 우선 되지 않고, 세상은 미련하다고 보고 미쳤다 말하는 말도 않되는 소리를 믿는 믿음만이 증거라면, 유다는 그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음을 발견 할 뿐이요, 똑같이 부인하고 저주 하고 있는 베드로(나)는 감사 하게도 그 은총에 잡혀 있음을 발견 할 뿐 사실 어떤 초능력과는 솔직히 아무런 상관 없지 않겠는지요?
유다가 어떠 했음을 알길도 없거니와, 저는 도적이라하는 성경의 표현으로 그의 도덕적 어떠함(인격)을 발견 할 수는 있겠으나, 적지 않은 목사님들의 설교나 기독인들이, 사람 보기에 착하다 보여지는 일이 성령이요 도적질은 악령이라 단정 짓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미국은 성령 북한은 악령 하는 식으로 규정 짓는 웃지 못할 일들도 지금 이 땅 기독교안에 실존 하고 있는바, 이는 인간(죄론)론을 심층으로 탐구치 아니하고, 겉 모습만 보고 구분 지으려 하는 세상 방식임에 틀림 없다 봅니다.
물론 정목사님께서 악령 성령을 이렇게 주장을 하고 계신다는 표현은 분명히 아니구요, 그저 여기 다비아를 통해 배운것을 조금 더 했을 뿐입니다.
아우 님은 두 가지 명제를 연결해서 말씀했어요.
1) 성령은 구원의 보증이다.
2) 기적을 행한 유다도 성령을 받은 사람이다.
그러니 결국 유다도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말해야 하지 않느냐는 거지요?
답: 악령을 받은 사람도 초능력을 보일 수 있으니
유다의 기적 행위가 성령 받은 확실한 증거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