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성경읽다가 사람에게 붙은 귀신이 돼지에게 들어간 사건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귀신이 무저갱으로 들어가지 않고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예수님이 그 청을 들어주는 바람에 애궂은 돼지생명만 희생당하는 걸 보면서  돼지도 소중한 생명체이고 하나님의 피조물인데, 왜 그랬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귀신의 요청을 들어주었다는 것도 좀 못마땅하고, 차라리 무저갱으로 보내버리든지, 그게 아니라하더라도 생명체 안에는 못 들어가게 막으셨어야 옳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돼지떼를 희생시켰을까요? 돼지 생명 자체가 희생되었다는 것도 그렇고 그 당시 돼지치는 주인의 입장에서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을텐데 말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참, 성경공부와 신학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