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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09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진지하게 대답해 주세요
진심입니다
예수님의 행적의 공백기, 그의 잃어버린 생애와 부활의 진실은 과연무엇인가요?
진지하게 대답해 주세요
진심입니다
예수님의 행적의 공백기, 그의 잃어버린 생애와 부활의 진실은 과연무엇인가요?
2007.11.11 18:24:50
예인 자매랑 우리 둘째 녀석이랑
대화하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최근 영국교회 목사님 주도하에
세례 및 입교식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나중에 마틴 목사님 얘기를 잠시 들으니
우리 둘째 아이의 진지한 질문에 마틴 목사님
상당히 진땀 났다고 하시더군요.
질문 내용이 '지옥'에 대한 것이었대요.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이런 좋은 질문을 하다니 참 놀랍네요.
구미정 박사님 뒤를 이을 좋은 여성 신학자 재목이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제 둘째 녀석은 한국으로 치면 고2입니다.
키는 175cm 정도 되고 손과 발은 거의 거인 수준이지요.
밥숱갈 놓고 5분 지나면 배고프다고 '뭐 먹을 거 없어요?' 합니다.
예인 자매, 반갑습니다.
아이콘 마음에 드는지요?
대화하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최근 영국교회 목사님 주도하에
세례 및 입교식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나중에 마틴 목사님 얘기를 잠시 들으니
우리 둘째 아이의 진지한 질문에 마틴 목사님
상당히 진땀 났다고 하시더군요.
질문 내용이 '지옥'에 대한 것이었대요.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이런 좋은 질문을 하다니 참 놀랍네요.
구미정 박사님 뒤를 이을 좋은 여성 신학자 재목이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제 둘째 녀석은 한국으로 치면 고2입니다.
키는 175cm 정도 되고 손과 발은 거의 거인 수준이지요.
밥숱갈 놓고 5분 지나면 배고프다고 '뭐 먹을 거 없어요?' 합니다.
예인 자매, 반갑습니다.
아이콘 마음에 드는지요?
2007.11.11 20:10:01
안녕하세요 신목사님 개인적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샘터교회 동그라미 입니다.
최근에 나온 책 "목사가 새벽기도를 안 해?" 를 예인이 에게 읽어라고 했더니
몇장 읽다가 질문을 하더군요
예인이는 중1때부터 저희와 멀리 떨어져 기독교 대안학교에 다닙니다
그곳은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가는길 근본주의의 길을 간답니다
점점 자라면서 많은 것을 깨우치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중요한 건 예인이는 미리예(預) 이끌인(引)을 써서
예언자 사명을 가지라고 지은 저의 아들이랍니다.
백일때 부터 여자옷 많이 받았습니다.
혹시 고국에 오셔서
천년 신라의 고도 경주를 방문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그럼 안녕히 ......
참 아이콘은 바꿔 주셔야.......
저는 샘터교회 동그라미 입니다.
최근에 나온 책 "목사가 새벽기도를 안 해?" 를 예인이 에게 읽어라고 했더니
몇장 읽다가 질문을 하더군요
예인이는 중1때부터 저희와 멀리 떨어져 기독교 대안학교에 다닙니다
그곳은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가는길 근본주의의 길을 간답니다
점점 자라면서 많은 것을 깨우치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중요한 건 예인이는 미리예(預) 이끌인(引)을 써서
예언자 사명을 가지라고 지은 저의 아들이랍니다.
백일때 부터 여자옷 많이 받았습니다.
혹시 고국에 오셔서
천년 신라의 고도 경주를 방문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그럼 안녕히 ......
참 아이콘은 바꿔 주셔야.......
2007.11.12 17:21:55
예인 군 & 동그라미 님.
먼저 사과 한 상자 보내 드려야겠군요ㅎㅎㅎ.
주일 아침 너무 영력이 넘쳐 실수를 했는데
월요일이 되어 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잘생긴 남학생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기독교 대안학교도 있군요.
어떤 곳일까 참 궁금하네요.
제 소박한 꿈 한 가지는 고등학교 교목을 해 보는 것이랍니다.
대학 입시에 목을 매는 그런 학교 말고
글도 쓰고 책도 읽고 토론도 벌일 수 있는 그런 학교요.
삶에 대하여, 현실에 대하여 그리고 젊음에 대하여
노래도 부르고 시도 읊을 수 있는 그런 학교에서 말이지요.
그런 학교가 있을까요?
경주!
가본지가 참 오래 되었네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콘은 바꾸었고요.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 표합니다.
예인군,
잘 자라세요~~
형아 격인 내 둘째는 다시 재어보니 178.5cm 군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자나는지...
큰 애는 181.5cm이니 171.5cm 인 나는
두 고목나무 사이에 끼어 더 안 자라네요.
햇빛을 볼 수 있어야지^^.
평안을 빌어요~~~
먼저 사과 한 상자 보내 드려야겠군요ㅎㅎㅎ.
주일 아침 너무 영력이 넘쳐 실수를 했는데
월요일이 되어 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잘생긴 남학생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기독교 대안학교도 있군요.
어떤 곳일까 참 궁금하네요.
제 소박한 꿈 한 가지는 고등학교 교목을 해 보는 것이랍니다.
대학 입시에 목을 매는 그런 학교 말고
글도 쓰고 책도 읽고 토론도 벌일 수 있는 그런 학교요.
삶에 대하여, 현실에 대하여 그리고 젊음에 대하여
노래도 부르고 시도 읊을 수 있는 그런 학교에서 말이지요.
그런 학교가 있을까요?
경주!
가본지가 참 오래 되었네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콘은 바꾸었고요.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 표합니다.
예인군,
잘 자라세요~~
형아 격인 내 둘째는 다시 재어보니 178.5cm 군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자나는지...
큰 애는 181.5cm이니 171.5cm 인 나는
두 고목나무 사이에 끼어 더 안 자라네요.
햇빛을 볼 수 있어야지^^.
평안을 빌어요~~~
실비아 브라운의 책을 읽었어요?
나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군요.
제목과 불가 님의 질문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대충 윤곽은 나오는군요.
1. 예수님 행적의 공백기
예수님의 어린 시절과 서른 살 사이의 공백기를 말하는 것 같군요.
그건 나중에 하나님 나라에 가서 예수님에게 직접 물어봐야 알 수 있지요.
성서도 그것에 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지요.
성서는 공생애, 그 중에서도 십자가와 부활에만 관심이 있답니다.
2. 잃어버린 생애
이건 공백기와 똑같은 이야기군요.
3. 부활의 진실
부활의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류 역사에요.
종말이 와야 우리는 그걸 알 수 있답니다.
중요한 걸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기독교 신앙을 가질 수 있나,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겠군요.
기독교 신앙은 궁극적인 진리를 완전히 알기 때문에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것이 약속으로 주어졌다고 믿기 때문에 시작하는 거랍니다.
예인아,
위의 이야기가 전혀 마음에 들어오지 않지?
나를 진땀 나게 만드는구나.
위의 질문은 한 두 마디로 대답을 줄 수 없는 거란다.
이런 걸 설명하려면
성서가 무언지, 계시가 무언지를 먼저 설명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에게는 그런 시간이 별로 없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가보자.
그런데 네가 진지하게 대답해 달라고 하니,
이거 대충 얼버무릴 수도 없고,
난감하구나.
오늘은 이만. 퓨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