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교 다원주의를 접한 것은 80년대 말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활발히 논의가 되었고, 그리고 주장했던 두 분의 교수님은
감리교 목사님들(특히 김홍도/김선도 목사님들)때문에 교수 해직을 받은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러한 우월주의때문에  마녀 사냥이 또 시작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은 여러 사상을 접하고, 공부하는 곳인데 자기와 맞지 않는 진보적인 사상이라고
철저히 부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여겼습니다.
이것도 신학의 한 사상이라고 생각을 했고,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하간에 저는 그렇게 깊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진보적인 기독교 신문에서는 우호적으로
대했습니다.
그래서 젊은날 불교, 유교, 도교에 대한 책을 즐겨 보았습니다.
(원래 학창시절 부터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음)
점차 시간이 흘러, 다시 다비아를 통해 신학을 통한 고민을 해오다가 정목사님과
지목사님의 글에서 종교 다원주의에 대한해 비평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그리고 신학적인 사유에
문제가 있나 질문을 해봅니다.
(생각의 오류에 대한 문을 활짝 열며...)

이것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다시 배우는 차원으로 종교 다원주의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