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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09
목사님,
막6장48절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를 건너다 풍랑을 만나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은 밤 사경에(새벽3-6시 사이) 제자들이 힘겹게 노젓는 것을 보시고 오셨다면
분명히 도와주시려고 오셨을텐데,
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다른 복음서에서는 이런 표현이 안나와 있어서요.
마가의 신학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는가요?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성경이 참말로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