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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셨는지요? 다름아니라 질문이 있어서 또 들렀습니다.
공부하다가 마태복음 7장 22절 말씀에 주여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귀신 쪽고 권능을 행하였다 했는데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곧 성령의 일반적 은사에 대해서 말하는 구절이 맞는지요?
그러니까 불신자에게도 은사가 주어질 수 있다. 이것이 곧 성령의 일반적인 사역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성령께서도 선악을 가리지 않고 믿는자에게든지 불신자에게든지 은사를 나누어주신다. 은혜를 받은 자는 은사를 받는다. 하지만 은혜를 받지 못한 자도 은사를 받을 수 있다. 라는 말이 맞는것인지요?
성령께서 불신자에게도 이러한 은사를 주시는 것이 맞는지? 혹은 이러한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이름을 빙자한 주술적 행위를 들어 본인들이 그렇게 거짓된 고백을 한다고 해석해야 하는지요?
뜬금없는 질문입니다. 양해바라며 소소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몬시뇨르 님이 이미 질문하면서 대답도 다 하신 거 같습니다.
은사는 기적인 능력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남을 섬기고 생명의 확장하는 모든 행위를 가리킵니다.
성가대 봉사도, 설겆이도 다 은사지요.
본문이 말하는 은사는 성령에 의한 것이 물론 아니지요.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만한 능력인 거지요.
히틀러의 리더십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마 7장은 산상수훈에 속합니다.
마 5장은 팔복이 나와요.
팔복이 산상수훈의 핵심이지요.
팔복과 축귀 능력은 거리가 멉니다.
몬시뇨르 님은 카톨릭 교우이신 거 같군요.
반갑습니다.